지난해 기업들이 연말 결산에 대비, 은행 빚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은행의 총 대출금은 2조133억원이 감소했는데 특히 기업에 대한 대출금이 대기업 3조4863억원, 중소기업은 4757억원을 각각 줄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이 은행빚을 크게 줄인 것은 부채비율이 기업의 신용상태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등장하면서 감량경영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러나 "구조조정을 앞둔 은행들이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의 여신을 회수한 노력을 보였기 때문에 기업들이 금융빚을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12월 1일부터 25일까지만 보면 기업 대출금은 2조6000억원이나 늘어나는 등 증가세였으나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은행빚 상환에 나서면서 감소세로 돌변, 결국 12월 전체로 볼 때 은행대출규모는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가계대출은 은행들이 위험가중치가 낮은 주택담보대출을 적극 늘리면서 12월중 2조1445억원이나 증가했다.
기업들은 또 은행 빚 외에 기업어음(CP)도 상환에 나서 12월중 5조2947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이기간 회사채는 만기도래한 금액이 많아 5조2000억원이 감소했으며 기업의 긴급자금수요를 나타내는 당좌대출한도 소진율도 지난해 12월 25일을 기준으로 18.6%를 기록, 11월보다 하락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은행의 총 대출금은 2조133억원이 감소했는데 특히 기업에 대한 대출금이 대기업 3조4863억원, 중소기업은 4757억원을 각각 줄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이 은행빚을 크게 줄인 것은 부채비율이 기업의 신용상태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등장하면서 감량경영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러나 "구조조정을 앞둔 은행들이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의 여신을 회수한 노력을 보였기 때문에 기업들이 금융빚을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12월 1일부터 25일까지만 보면 기업 대출금은 2조6000억원이나 늘어나는 등 증가세였으나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은행빚 상환에 나서면서 감소세로 돌변, 결국 12월 전체로 볼 때 은행대출규모는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가계대출은 은행들이 위험가중치가 낮은 주택담보대출을 적극 늘리면서 12월중 2조1445억원이나 증가했다.
기업들은 또 은행 빚 외에 기업어음(CP)도 상환에 나서 12월중 5조2947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이기간 회사채는 만기도래한 금액이 많아 5조2000억원이 감소했으며 기업의 긴급자금수요를 나타내는 당좌대출한도 소진율도 지난해 12월 25일을 기준으로 18.6%를 기록, 11월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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