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5일 오후 8시 안양시 관양2동 인덕원 삼성아파트단지 에어로빅장에서는 주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2000 경기도 선정 살기 좋은 최우수단지 선정을 자축하기 위해 기념식과 아울러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됐기 때문이다.
인덕원 삼성아파트는 1,31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1998년 12월 입주완료한 곳이다.
아파트를 들어서면 단지 입구의 차량통제 장치와 각 동의 현관 디지털 CCTV(무인감시카메
라)등 방범시설이 먼저 눈에 띈다.
경기도 최우수 아파트단지로 선정이 될 수 있었던 삼성아파트의 자랑거리를 알아보았다.
이주환 관리소장은 “위탁관리를 하면서도 자체관리 못지 않게 안전관리계획에 의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관리비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입찰을 통해 자재를 구입하였고 전기실 직원들이
직접 작업을 했다. 그 결과 공사비를 대폭 절감했으며 한전지원금 4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외곽지역 연막소독이나 수목소독을 직접 하여 년간 1천만원 상당의 소독비도 절감했으며 단
지청소는 용역을 주지 않고 관리실에서 직영하여 매월 90만원을 절감하고 있다.
단지 내 에어로빅장을 직접 운영하여 200여명의 입주민 회원이 저렴한 비용(3개월에 4만원)
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하2층을 이용한 헬스장과 실내골프장 개원도 앞두고 있다.
특히 164석 규모의 청소년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안양시로부터 연간 1천3백만 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공부방운영실장 김기섭(113동 거주)씨는 “하루 4,50명 정도가 이용중인데 더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해 달라”는 주문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아파트는 자치규약에 의거 동대표, 통반장, 부녀회 등 겸임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겸임을 하다보면 생기기 쉬운 병폐를 미리 방지하고 더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함
이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웅준(104동 거주)씨는 “모든 관리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통한 동대표 전원 합의제”라며 “철저하게 주민의 입장에 서서 결정한다”
고 말했다. 김회장은 매달 발부되는 관리비내역서를 입주민들이 잘 보지 않는 점에 착안해 올해부터 아파트소식지로 탈바꿈시킬 계획도 세웠다.
매월 25일 반상회를 개최하기 전 미리 통. 반장회의를 가져 단지 내 크고 작은 일들을 토의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새로 입주한 대부분 아파트에서는 반장 일을 일정기간 돌아가며 맡는데 이곳은 27개 반 중 21개 반장이 고정되어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한다.
부녀회(회장:박미자)에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얻은 수입으로 지난 연말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장, 쌀 등을 전달했는데 250포기 김장을 직접 했다. 12월에는 부녀회원
20명이 자치방범대를 발족하여 과천경찰서로부터 명예방범증까지 받았다.
노인정 회원들도 매월 두 차례씩 단지 내 외곽지역 대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주거환경보호를 위하여 인근 러브호텔의 간판정비와 옥상의 구조물을 철거토록 하였고 더
이상 러브호텔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강력히 저지중이다.
이와 같이 삼성아파트에서는 관리실과 동대표회의, 부녀회의, 통. 반장 등 각 조직들이 서로
상호견제 속에 화합을 이루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체의식이 하나로 합해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1순위에
올랐음을 알 수 있었다.(삼성아파트 관리실☏ 424-6487∼8)
내일신문 김종옥 리포터
2000 경기도 선정 살기 좋은 최우수단지 선정을 자축하기 위해 기념식과 아울러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됐기 때문이다.
인덕원 삼성아파트는 1,31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1998년 12월 입주완료한 곳이다.
아파트를 들어서면 단지 입구의 차량통제 장치와 각 동의 현관 디지털 CCTV(무인감시카메
라)등 방범시설이 먼저 눈에 띈다.
경기도 최우수 아파트단지로 선정이 될 수 있었던 삼성아파트의 자랑거리를 알아보았다.
이주환 관리소장은 “위탁관리를 하면서도 자체관리 못지 않게 안전관리계획에 의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관리비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입찰을 통해 자재를 구입하였고 전기실 직원들이
직접 작업을 했다. 그 결과 공사비를 대폭 절감했으며 한전지원금 4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외곽지역 연막소독이나 수목소독을 직접 하여 년간 1천만원 상당의 소독비도 절감했으며 단
지청소는 용역을 주지 않고 관리실에서 직영하여 매월 90만원을 절감하고 있다.
단지 내 에어로빅장을 직접 운영하여 200여명의 입주민 회원이 저렴한 비용(3개월에 4만원)
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하2층을 이용한 헬스장과 실내골프장 개원도 앞두고 있다.
특히 164석 규모의 청소년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안양시로부터 연간 1천3백만 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공부방운영실장 김기섭(113동 거주)씨는 “하루 4,50명 정도가 이용중인데 더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해 달라”는 주문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아파트는 자치규약에 의거 동대표, 통반장, 부녀회 등 겸임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겸임을 하다보면 생기기 쉬운 병폐를 미리 방지하고 더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함
이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웅준(104동 거주)씨는 “모든 관리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통한 동대표 전원 합의제”라며 “철저하게 주민의 입장에 서서 결정한다”
고 말했다. 김회장은 매달 발부되는 관리비내역서를 입주민들이 잘 보지 않는 점에 착안해 올해부터 아파트소식지로 탈바꿈시킬 계획도 세웠다.
매월 25일 반상회를 개최하기 전 미리 통. 반장회의를 가져 단지 내 크고 작은 일들을 토의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새로 입주한 대부분 아파트에서는 반장 일을 일정기간 돌아가며 맡는데 이곳은 27개 반 중 21개 반장이 고정되어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한다.
부녀회(회장:박미자)에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얻은 수입으로 지난 연말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장, 쌀 등을 전달했는데 250포기 김장을 직접 했다. 12월에는 부녀회원
20명이 자치방범대를 발족하여 과천경찰서로부터 명예방범증까지 받았다.
노인정 회원들도 매월 두 차례씩 단지 내 외곽지역 대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주거환경보호를 위하여 인근 러브호텔의 간판정비와 옥상의 구조물을 철거토록 하였고 더
이상 러브호텔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강력히 저지중이다.
이와 같이 삼성아파트에서는 관리실과 동대표회의, 부녀회의, 통. 반장 등 각 조직들이 서로
상호견제 속에 화합을 이루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체의식이 하나로 합해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1순위에
올랐음을 알 수 있었다.(삼성아파트 관리실☏ 424-6487∼8)
내일신문 김종옥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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