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할부판매도‘불사’ 건설업체, 사실상 선시공 후분양 혜택 줘

마감재 고급화. 식기세척제는 기본

지역내일 2001-01-11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미분양분을 처리하기 위해 입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옵션 및 금융혜
택을 제공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분양분에 대해 마감재 고급화나 식기세척기 등의 옵션을 추가하
기도 하고 또 중도금 납부를 입주 후에도 가능토록 함으로써 사실상‘선시공 후분양’혜택
을 주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부터 인천 주안 현대 홈타운 미분양분에 대해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
했다. 보통 2000만원인 계약금을 일단 500만원만 선납하면 계약금 잔액과 중도금 전액을 무
이자로 융자해 주고 입주시 잔금과 함께 정산토록 했다. 무이자 조건인만큼 이자는 건설사
에서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벽산건설은 경기도 광주 회덕리 잔여가구에 대해 특별분양을 실시중이다. 계약금 10%만 내
면 분양가의 20%는 무이자 융자, 나머지 30%는 이자후불제 융자혜택을 줘 중도금 부담없
이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식기세척기와 김치냉장고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
다.
롯데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수지 2차 롯데 낙천대의 남아있는 62평형 80여가구에 대해 종전
분양가로 문이나 벽지의 실내 마감재 수준을 높여 분양중이다. 또 계약금 20%만 내면 중도
금없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잔금은 내년 4월 입주할 때 치르면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오산에 지은 한라 그린아파트 미분양분에 대해 분양가를12∼13% 할
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할부분양도 가능, 입주전에 분양가의 30∼40%만 내면 나
머지는 입주한 뒤 2년간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대한주택공사는 미분양아파트의 경우 평형에 따라 분양가의 2000만∼5000만원 상당을 입주
후 2∼3년에 걸쳐 무이자로 나눠낼 수 있는 할부판매 방식을 도입, 일시적 자금부담을 줄이
는 한편 은행이자만큼의 돈을 깎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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