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시와 정시로 양분된다
입시구조가 수시와 정시로 양분화된 가운데,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모집인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 비교 시 수시모집 인원이 44.3%에서 48.3%로 증가). 이에 전반적으로 수시 모집의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 전형요소별 비중, 전형유형,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2) 복잡하지만 실질적 지원기회 많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입전형 형태는 아주 다양하다. 모집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우선 수시와 정시로 크게 구분되며, 수시는 1학기와 2학기로 다시 나누어진다.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시모집이 가·나·다 군으로 분할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각 전형마다 1개교에 지원한다면 최소 5번의 지원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또한 보통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에서 2~3번의 지원을 하게 되니, 최근의 대입 전형이 다소 복잡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는 장점은 부인할 수 없다.
정시와 수시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기자전형, 대학독자전형, 취업자전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세부전형 유형은 각각 40여 개와 500여 개로 그 유형수만 해도 엄청나다. 여기서 일반전형은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고, 특별전형은 특기나 특별한 조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각 대학이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교육법령이 정해놓은 사항에 준하여 시행하고 있다. 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며 단, 아래 표는 전체 대입전형 중 주요한 사항 몇 가지만 나열한 것임을 인지하자.
(3) 전형요소 반영방법이 다양하다
설립목적 및 교육목표에 맞게 대학 측이 마련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도록 한 정부 정책에 의해 대입 전형요소(학생부, 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의 반영방법이 다양해졌다. 각 대학별로 전형요소의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 본인의 위치를 충분히 파악한 후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지난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의 개요를 통해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해 보자.
(4) 지원방법 제한하고 이중등록을 금지한다
현 입시제도에서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지원방법이 제한되거나 이중등록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지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시 1학기 합격자는 수시 2학기 및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으며, 수시 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이미 등록을 한 자는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며, 정시 모집에 있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위 사항을 포함한 전형유형 및 전형원칙, 전형관리, 지원방법, 사정방법, 합격자발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금지, 이중등록 금지 등 구체적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www.moe.go.kr > 자료실 > 대학입학)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 2007학년도 대입은 …
2007학년도 입시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06학년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모집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에서 소폭의 변화만 줄 뿐, 입시 양상은 대동소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계획="">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 모집시기는 한 달 이상 늦춰진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주말 고속도로 혼잡을 피해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에, 수능 성적발표는 12월 13일에 실시된다.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집계, 발표하므로 반드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를 통해 대학별 전형요강을 살펴야 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입에서 수험생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선택과목 학생 자율 지정)된 ‘7차 교육과정’이 세 번째로 적용되는 해이므로 고 3학년이 될 예비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빨리 선택하고 그에 적합한 학습 전략을 짜서 지금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 2007학년도 대입전형 자료
대입전형 자료는 학생부와 수능, 대학별고사 등으로 나뉘며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같이 대학에 의해 자율 결정·시행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수시모집 지원자일 경우, 수시 1학기는 교과영역 2006년 2월말, 비교과영역 2006년 8월 말이고, 수시 2학기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 둘 다 2006년 8월 말로 정해졌으므로, 수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내신 관리에 착오가 없도록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영역 및 형식 등 기본적인 사항에는 변함이 없으며,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 차원에서 적정 수준이 유지된다. 2006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영역 및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등급만이 제공되며, 출제범위에 직접 포함되는 교과목은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무엇보다 과목 선택에서 수험생의 자율권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판단할 때 가장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 구술 및 면접 등이 있는데, 문제 유형부터 반영비율까지 전반사항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예년과 다름 없다. 단, 지난 8월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논술 가이드="" 라인="">에 따라 영어제시문 및 수학 계산 및 정답 유도형 문제, 4시 선다형, 단답형 문제는 출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참고한다.
(1) 수시모집 비율 증가
200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4,026명 중 수시 모집인원이 112,667명(31%), 200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04,936명 중 수시 모집 인원이 155,941명(39%),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6,209명 중 175,509명(44%), 200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9,584명 중 161,364명(48%)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비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2) 특별전형의 자격조건 다양화
특별전형의 선발 인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중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3%에서 2006학년도에는 4%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은 특기자, 취업자, 자격증 소지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 그 조건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3)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 증가
2001학년도부터 2005학년도까지 정시 모집에서의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은 증가되었으며, 2006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수능의 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점수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대학 중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 대학들의 경우 더더욱 수능의 영향력은 컸다.
(4) 학생부 성적 활용 방식의 변화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주요대학 학생부 성적 활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을 평어로 활용했었다. 하지만 근래 들어 학생부 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평어는 이수단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출되고, 90점과 99점이 동일하게 처리되므로, 이 방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석차백분율은 전체 학생 중 수험생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고, 고의적인 내신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수적으로만 보자면 2005학년도에 평어 반영 대학이 106개교에서 86개교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석차 반영 대학은 92개교에서 104개교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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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2007학년도>
입시구조가 수시와 정시로 양분화된 가운데,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모집인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 비교 시 수시모집 인원이 44.3%에서 48.3%로 증가). 이에 전반적으로 수시 모집의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 전형요소별 비중, 전형유형,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2) 복잡하지만 실질적 지원기회 많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입전형 형태는 아주 다양하다. 모집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우선 수시와 정시로 크게 구분되며, 수시는 1학기와 2학기로 다시 나누어진다.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시모집이 가·나·다 군으로 분할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각 전형마다 1개교에 지원한다면 최소 5번의 지원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또한 보통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에서 2~3번의 지원을 하게 되니, 최근의 대입 전형이 다소 복잡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는 장점은 부인할 수 없다.
정시와 수시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기자전형, 대학독자전형, 취업자전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세부전형 유형은 각각 40여 개와 500여 개로 그 유형수만 해도 엄청나다. 여기서 일반전형은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고, 특별전형은 특기나 특별한 조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각 대학이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교육법령이 정해놓은 사항에 준하여 시행하고 있다. 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며 단, 아래 표는 전체 대입전형 중 주요한 사항 몇 가지만 나열한 것임을 인지하자.
(3) 전형요소 반영방법이 다양하다
설립목적 및 교육목표에 맞게 대학 측이 마련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도록 한 정부 정책에 의해 대입 전형요소(학생부, 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의 반영방법이 다양해졌다. 각 대학별로 전형요소의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 본인의 위치를 충분히 파악한 후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지난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의 개요를 통해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해 보자.
(4) 지원방법 제한하고 이중등록을 금지한다
현 입시제도에서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지원방법이 제한되거나 이중등록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지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시 1학기 합격자는 수시 2학기 및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으며, 수시 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이미 등록을 한 자는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며, 정시 모집에 있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위 사항을 포함한 전형유형 및 전형원칙, 전형관리, 지원방법, 사정방법, 합격자발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금지, 이중등록 금지 등 구체적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www.moe.go.kr > 자료실 > 대학입학)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 2007학년도 대입은 …
2007학년도 입시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06학년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모집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에서 소폭의 변화만 줄 뿐, 입시 양상은 대동소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계획="">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 모집시기는 한 달 이상 늦춰진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주말 고속도로 혼잡을 피해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에, 수능 성적발표는 12월 13일에 실시된다.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집계, 발표하므로 반드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를 통해 대학별 전형요강을 살펴야 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입에서 수험생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선택과목 학생 자율 지정)된 ‘7차 교육과정’이 세 번째로 적용되는 해이므로 고 3학년이 될 예비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빨리 선택하고 그에 적합한 학습 전략을 짜서 지금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 2007학년도 대입전형 자료
대입전형 자료는 학생부와 수능, 대학별고사 등으로 나뉘며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같이 대학에 의해 자율 결정·시행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수시모집 지원자일 경우, 수시 1학기는 교과영역 2006년 2월말, 비교과영역 2006년 8월 말이고, 수시 2학기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 둘 다 2006년 8월 말로 정해졌으므로, 수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내신 관리에 착오가 없도록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영역 및 형식 등 기본적인 사항에는 변함이 없으며,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 차원에서 적정 수준이 유지된다. 2006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영역 및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등급만이 제공되며, 출제범위에 직접 포함되는 교과목은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무엇보다 과목 선택에서 수험생의 자율권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판단할 때 가장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 구술 및 면접 등이 있는데, 문제 유형부터 반영비율까지 전반사항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예년과 다름 없다. 단, 지난 8월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논술 가이드="" 라인="">에 따라 영어제시문 및 수학 계산 및 정답 유도형 문제, 4시 선다형, 단답형 문제는 출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참고한다.
(1) 수시모집 비율 증가
200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4,026명 중 수시 모집인원이 112,667명(31%), 200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04,936명 중 수시 모집 인원이 155,941명(39%),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6,209명 중 175,509명(44%), 200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9,584명 중 161,364명(48%)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비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2) 특별전형의 자격조건 다양화
특별전형의 선발 인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중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3%에서 2006학년도에는 4%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은 특기자, 취업자, 자격증 소지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 그 조건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3)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 증가
2001학년도부터 2005학년도까지 정시 모집에서의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은 증가되었으며, 2006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수능의 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점수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대학 중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 대학들의 경우 더더욱 수능의 영향력은 컸다.
(4) 학생부 성적 활용 방식의 변화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주요대학 학생부 성적 활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을 평어로 활용했었다. 하지만 근래 들어 학생부 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평어는 이수단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출되고, 90점과 99점이 동일하게 처리되므로, 이 방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석차백분율은 전체 학생 중 수험생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고, 고의적인 내신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수적으로만 보자면 2005학년도에 평어 반영 대학이 106개교에서 86개교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석차 반영 대학은 92개교에서 104개교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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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2007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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