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영권 분쟁으로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쌍용화재가 태광산업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의 대주주로 보험영역 확대를 위해 그동안 중소 손해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쌍용화재는 10일 제3자 배정방식으로 태광산업에 보통주 900만주, 657억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7300원이며, 할인율은 9.3168%다.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며,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다음달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또 유상증자 외에도 기존 대주주인 이창복 세청화학 계열 지분도 전액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이 총 확보하는 지분은 50% 다소 상회할 것으로 분석돼 쌍용화재 최대주주가 된다. 쌍용화재는 유상증자를 위해 3월 7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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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흥국생명의 대주주로 보험영역 확대를 위해 그동안 중소 손해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쌍용화재는 10일 제3자 배정방식으로 태광산업에 보통주 900만주, 657억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7300원이며, 할인율은 9.3168%다.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며,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다음달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또 유상증자 외에도 기존 대주주인 이창복 세청화학 계열 지분도 전액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이 총 확보하는 지분은 50% 다소 상회할 것으로 분석돼 쌍용화재 최대주주가 된다. 쌍용화재는 유상증자를 위해 3월 7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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