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이 지난해 1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현대INI스틸은 8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05년 당기순이익에서 1조341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1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지난해 매출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5조507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19.5% 감소한 506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0%로 2003년11.7%, 2004년 12.5%에 이어 3년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현대INI스틸은 당진공장에서 한해에 1000억원대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는데, 이는 인수 후 조기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모은데 따른 성공적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현대INI스틸은 올해 작년과 비슷한 5조600억원가량의 매출과 4년 연속 영업이익률 10%대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올해 조강생산 860만톤, 압연생산 900만톤, 판매 891만8000톤을 사업목표로 잡았다.
이는 작년보다 매출의 경우 0.3%, 조강생산량은 6% 각각 많은 것이다.
현대INI스틸은 특히 올해 당진공장 정상화에 2633억원, 일관제철사업 부지조성과 항만조성에 3444억원 등 모두 824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INI스틸은 “올해 국내 건설산업 수요 부진과 중국 철강공급 과잉, 고유가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제철사업 핵심역량을 강화해 수익성 안정 기조 정착과 지속 성장, 제품구성비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톱 10철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엔진을 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INI스틸은 2004년에 당진공장 인수자금 6300억원, 지난해 정상화에 4000억원을 지출했지만, 2000년 이후 계속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원가 절감을 통해 100%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INI스틸은 일관제철소 건립계획과 관련, 올해 10월 토지보상과 내년 6월까지 토지매립을 각각 마무리한 뒤 2010년 4월 1기, 2011년에는 2기의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지난해 12월 일관 제철소의 원료로 사용할 철광석과 제철용 유연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호주 BHP빌리톤사와 원료조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3월까지 3곳과 원료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추가로 체결키로 했다.
현대INI스틸은 환율 하락으로 제철소 건립자금이 당초 예상했던 5조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소요 자금 중 50%는 자기자금으로, 나머지는 차입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INI스틸은 또 기술협력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과 독일의 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현대INI스틸은 8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05년 당기순이익에서 1조341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1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지난해 매출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5조507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19.5% 감소한 506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0%로 2003년11.7%, 2004년 12.5%에 이어 3년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현대INI스틸은 당진공장에서 한해에 1000억원대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는데, 이는 인수 후 조기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모은데 따른 성공적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현대INI스틸은 올해 작년과 비슷한 5조600억원가량의 매출과 4년 연속 영업이익률 10%대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올해 조강생산 860만톤, 압연생산 900만톤, 판매 891만8000톤을 사업목표로 잡았다.
이는 작년보다 매출의 경우 0.3%, 조강생산량은 6% 각각 많은 것이다.
현대INI스틸은 특히 올해 당진공장 정상화에 2633억원, 일관제철사업 부지조성과 항만조성에 3444억원 등 모두 824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INI스틸은 “올해 국내 건설산업 수요 부진과 중국 철강공급 과잉, 고유가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제철사업 핵심역량을 강화해 수익성 안정 기조 정착과 지속 성장, 제품구성비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톱 10철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엔진을 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INI스틸은 2004년에 당진공장 인수자금 6300억원, 지난해 정상화에 4000억원을 지출했지만, 2000년 이후 계속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원가 절감을 통해 100%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INI스틸은 일관제철소 건립계획과 관련, 올해 10월 토지보상과 내년 6월까지 토지매립을 각각 마무리한 뒤 2010년 4월 1기, 2011년에는 2기의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지난해 12월 일관 제철소의 원료로 사용할 철광석과 제철용 유연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호주 BHP빌리톤사와 원료조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3월까지 3곳과 원료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추가로 체결키로 했다.
현대INI스틸은 환율 하락으로 제철소 건립자금이 당초 예상했던 5조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소요 자금 중 50%는 자기자금으로, 나머지는 차입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INI스틸은 또 기술협력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과 독일의 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