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초등학교 도서관(어깨)
방학에도 학교도서관이 있어 즐거워요!(부제 사진있음)
‘동물 나라에 중대한 회의가 열렸어요. 왕인 사자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새로운 왕을 뽑는 회의였어요. “가장 빨리 달리는 호랑이가 왕이 되면 어떨까?” “덩치가 제일 큰 호랑이는 어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동화구연을 도와주는 도우미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수줍은 목소리로 동물 역할을 하고 있는 한수초등학교 1학년 현혜민양.
현양은 처음 해 본 막대인형을 이용한 동화구연이 몹시 즐거운 듯 자기차례가 끝났어도 연실 싱글 벙글이다. 현양은 방학을 했어도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는다. 왜냐하면 날마다 재미있는 오전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양처럼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찾아 독서는 물론 학교도서관에서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로 한수초등학교 도서관은 늘 꽉 찬다.
조금은 소란스러워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주고 색다른 수업으로 지적 호기심도 채워주는 이러한 방학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즐겨 찾게 만들고 있다.
학기 중에는 63명의 학부모 도우미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동화구연과 인형극 공연 독서퀴즈대회 도서바자회 등으로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수초등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교도서관을 개방하고 특히 오전에는 다양한 활동수업으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자아내고 있다.
마인드 맵 꾸미기· 동화구연· 비디오 상영 (소제목)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도와주려는 학교와 도우미학부모들로 인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최은미 사서교사는 “몇 년 전부터 타 학교도 학교도서관이 활성화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한수초등학교는 자발적인 학부모 도우미 교사들의 독서교육활동으로 깊이 있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여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방학의 경우에는 도서관을 찾는 모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특강형태의 정원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오늘처럼 동화구연을 하는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아이들이 도착 하는 순서대로 도안된 그림에 색을 칠하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인형을 만들어보고 각자의 역할대로 어설프더라도 동화구연을 해봄으로써 성취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일별로 동화 역사 사회 과학 분야의 마인드 맵 꾸미기 비디오 상영 동화구연놀이 단어카드게임 수수께끼로 푸는 우리말 등 날마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 도서관을 많이 나온 학생들에게는 상품 증정으로 격려한다.
4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두고 도우미로 활동하는 정현주씨는 “주위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학이라도 가까이에 보낼 수 있는 학교도서관이 있어 안심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고 말하며 “오랜 외국생활로 귀국하여 어떤 책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힘들어할 때 1년 전부터 시작한 학교도서관 도우미활동으로 저는 물론 아이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신의경험담을 말하며 학교도서관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독서를 자녀교육에 있어 제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이 시대에 곳곳에 펼쳐져 있는 학교도서관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자녀교육의 첫 걸음일 듯싶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방학에도 학교도서관이 있어 즐거워요!(부제 사진있음)
‘동물 나라에 중대한 회의가 열렸어요. 왕인 사자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새로운 왕을 뽑는 회의였어요. “가장 빨리 달리는 호랑이가 왕이 되면 어떨까?” “덩치가 제일 큰 호랑이는 어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동화구연을 도와주는 도우미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수줍은 목소리로 동물 역할을 하고 있는 한수초등학교 1학년 현혜민양.
현양은 처음 해 본 막대인형을 이용한 동화구연이 몹시 즐거운 듯 자기차례가 끝났어도 연실 싱글 벙글이다. 현양은 방학을 했어도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는다. 왜냐하면 날마다 재미있는 오전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양처럼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찾아 독서는 물론 학교도서관에서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로 한수초등학교 도서관은 늘 꽉 찬다.
조금은 소란스러워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주고 색다른 수업으로 지적 호기심도 채워주는 이러한 방학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즐겨 찾게 만들고 있다.
학기 중에는 63명의 학부모 도우미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동화구연과 인형극 공연 독서퀴즈대회 도서바자회 등으로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수초등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교도서관을 개방하고 특히 오전에는 다양한 활동수업으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자아내고 있다.
마인드 맵 꾸미기· 동화구연· 비디오 상영 (소제목)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도와주려는 학교와 도우미학부모들로 인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최은미 사서교사는 “몇 년 전부터 타 학교도 학교도서관이 활성화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한수초등학교는 자발적인 학부모 도우미 교사들의 독서교육활동으로 깊이 있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여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방학의 경우에는 도서관을 찾는 모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특강형태의 정원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오늘처럼 동화구연을 하는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아이들이 도착 하는 순서대로 도안된 그림에 색을 칠하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인형을 만들어보고 각자의 역할대로 어설프더라도 동화구연을 해봄으로써 성취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일별로 동화 역사 사회 과학 분야의 마인드 맵 꾸미기 비디오 상영 동화구연놀이 단어카드게임 수수께끼로 푸는 우리말 등 날마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 도서관을 많이 나온 학생들에게는 상품 증정으로 격려한다.
4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두고 도우미로 활동하는 정현주씨는 “주위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학이라도 가까이에 보낼 수 있는 학교도서관이 있어 안심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고 말하며 “오랜 외국생활로 귀국하여 어떤 책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힘들어할 때 1년 전부터 시작한 학교도서관 도우미활동으로 저는 물론 아이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신의경험담을 말하며 학교도서관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독서를 자녀교육에 있어 제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이 시대에 곳곳에 펼쳐져 있는 학교도서관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자녀교육의 첫 걸음일 듯싶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