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미수금 자정안 마련

증거금율 대폭 강화…금감원안 방향 주목

지역내일 2006-02-10
증권업계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자정안을 내놓았다.
10개 증권사 임원들은 9일 증권업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7대 매수거래 개선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방안에는 △증거금률 100% 적용 종목 확대 △악성 미수계좌에 100% 증거금률 적용 △미수금 이자율 인하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미수금 공시방식 변경 △미수금의 증시 영향 관련 용역 의뢰 △미수거래 관련 투자자교육 등 내용이 포함됐다.
증권업협회 임종록 상무는 “미수금제 폐지를 제외하고 가능한 개선안은 모두 나온 것 같다”며 “증권업계가 이번 합의를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증권사들의 합의에 이어 금감원의 대응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금감원은 미수금 폐지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조정과 세수감소 등 문제 때문에 실제 폐지카드를 내놓을지는 미지수라는게 대체적인 관측. 신용거래 확대안을 내놓는데 그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한 대형증권사 관계자는 “10개 증권사들의 합의로 증권사들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전부 내놓은 셈”이라며 “내부적으론 미수금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폐지안도 고민하고 있지만 업계 분위기를 고려해 당장 폐지에 앞장서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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