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체계를 이용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기영(안양5) 의원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강변북로에서 공항까지 전
구간을 이용하는데 반해 경기도민들은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부천 노오지 분기점부터 이용
하는데 똑같은 통행료를 내고 있다”며 “현재 6400원인 요금을 이용하는 거리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강변북로 IC에서 부천 노오지를 거쳐 공항 IC까지 40.25㎞ 중 실제 경기도민들이 이용하는 거리는 노오지 분기점부터 공항까지 32㎞에 불과하다”며 “㎞당 159원인 소형차 요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최소한 1300여원은 감액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안 의원은 “공항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이에 따른 통행료도 최소 1600원에서 최대 3200원까지 추가 부담하고 있다”며 “공항고속도로 요금체계 개선에 앞서 우선 시흥이나 김포에서 진입한 차량은 왕복통행료 1600원을 면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기영 의원 외 35명이 공동 발의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체계 개선 건의안’은
원안대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 본회의를 가결을 앞두고 있다. 안 의원은 이달 안으로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정식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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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기영(안양5) 의원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강변북로에서 공항까지 전
구간을 이용하는데 반해 경기도민들은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부천 노오지 분기점부터 이용
하는데 똑같은 통행료를 내고 있다”며 “현재 6400원인 요금을 이용하는 거리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강변북로 IC에서 부천 노오지를 거쳐 공항 IC까지 40.25㎞ 중 실제 경기도민들이 이용하는 거리는 노오지 분기점부터 공항까지 32㎞에 불과하다”며 “㎞당 159원인 소형차 요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최소한 1300여원은 감액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안 의원은 “공항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이에 따른 통행료도 최소 1600원에서 최대 3200원까지 추가 부담하고 있다”며 “공항고속도로 요금체계 개선에 앞서 우선 시흥이나 김포에서 진입한 차량은 왕복통행료 1600원을 면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기영 의원 외 35명이 공동 발의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체계 개선 건의안’은
원안대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 본회의를 가결을 앞두고 있다. 안 의원은 이달 안으로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정식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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