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검사’ 안대희 고검장 서울대 출강

지역내일 2006-02-13
대검 중수부장 재직시절인 지난 2003년 불법대선자금 수사로 ‘국민검사’라는 별명을 얻은 안대희(사진·51·사시 17회) 서울고검장이 서울대 강단에 선다.
안대희 고검장은 1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법대대학원의 형사법 전공 과정에 개설된 ‘조세형법(조세범처벌법) 연구’ 과목 강의를 맡아 1주일에 한 번 출강해 대학원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서울대는 13일 밝혔다.
안 고검장은 조세범처벌법과 조세범 처벌절차, 관세법 등 이론과 실무에서 체득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법대 대학원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6년의 검사 생활 동안 대형 비리 등 특수수사 분야에서 주로 일한 안 고검장은 지난해 3월 탈세 수사의 이론과 실무를 집대성한 ‘조세형사법 - 조세포탈의 성립과 처벌’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세포탈의 성립이나 처벌절차에 관련된 이론을 국내외 판례와 이론 등을 토대로 체계화했고 각종 실무 노하우도 담겨있어 법학 교수는 물론 판검사 등 법조인들에게 실무형 서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강의는 이 책을 본 서울대측이 출강을 제의해 성사됐으며 일단 1학기만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 고검장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사시 17회에 합격한 뒤 검찰에서 특수수사 분야에서 주로 맡아 ‘특수수사통’으로 통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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