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내 기업중 TV 수출 1위

올해부터 프로젝션 TV 등 고부가 디지털제품 육성

지역내일 2001-02-08 (수정 2001-02-09 오후 3:02:08)
LG전자 중국 선양(심양) 법인이 지난 97년 TV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000년도 중국내 TV 생산기업 가운데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TV 수출 규모는 1010만대였다. 이 가운데 LG전자가 135만대(1억 1500만
달러)를 수출해 13%의 비중으로 소니(Sony), 마쓰시타(Matsushita)등 일본 업체와 중국
현지업체들을 제치고 수출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LG전자의 뒤를 이어 중국 업체인 캉자
(Konka) 76만대(8%), 창외이(Skyworth) 72만대 (7%), 샤화(Xoceco) 60만대(6%)등의 순이다.
LG전자 선양 법인은 지난 96년 제품 양산을 시작한이후, 현재 컬러TV 전 제품을 비롯해프로젝
션 TV , 완전평면 TV LCD TV PDP TV 를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 99년 생산설비 확충 이후, 현재 연간 생산능력이 200만대에 달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TV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3만대 규모의 중국 내수시장 판매는 물론,CIS지역(49만대/ 4900만달러), 중동
/ 아프리카(31만대/ 3400만달러), 동남아시아(49만대/1800만달러), 일본(14만대/1천3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아시아 지역의 핵심적인 TV 수출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출과 내수 판매를 합쳐 99년에 비해 72% 증가한 2억 800만 달러의 매출
을 올렸으며, 올해는 3억 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있다.
최근, 중국 시장의 경우 완전평면 TV와 29인치 이상 대형T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완전평면 TV는 99년 3월 LG전자가 중국에 처음 소개한 이후 소니,마쓰시타 등의
제품들이 속속 상륙해, 지난해부터는 전체 TV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력 제품으로 급부
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장사, 천진 등을 중심으로 냉장고,에어컨 등 백색가전을 비롯해, DVD플레이
어, 광스토리지 제품(CD-ROM/ CD-RW) 등 첨단 디지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11개의 생
산법인과 6개의 판매지사, 6개의 서비스 거점 및디자인 연구소(북경)를 보유한 '현지완결형' 사업체
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처럼 상품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있어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원가절감을비롯한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별, 부문별로 전문가를 육성해 수출전담
영업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중국 내수시장 판매뿐 아니라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출이 급증함에 따
라, 외화창출과 고용확대를 통해 중국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내 선두위치로 성장한 TV 사업을 비롯해,지난해 중국 내수시장에서 CD롬 드라
이브(1위), 전자레인지(2위),모니터(3위), 세탁기(5위), 에어컨(6위) 등이 10위권내에진입해 외
국 기업으로 드물게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편, LG전자의 올해 중국 내수시장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15억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생산해 해외에수출하는 매출규모는 지난해 10억 달러에서 70% 증가한 17억 달러를 목
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국시장에서 LCD 모니터, 프로젝션 TV, PDP TV 등 디지털
관련 신사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중국시장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오경묵 기자 okmoo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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