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사
2004년 12월 22일 부임, 1년 2개월째.
김선일 사건 후유증으로 진통 있었고 치안과 관련된 재외국민 보호가 중요. 대사관에 1차 임무는 재외국민 보호.
매일 교민 안전관련, 일일점검. 아직까지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무.
도착 첫날 새벽(4시경)에 꽝! 소리. 박격포 터지는 소리에 잠깨고. 아침밥 먹을 때 차량폭탄 터진 일도. 같이 앉아 있던 공사가 “차량폭탄입니다.” 말하더라.
해병대 17명이 경호를 하고 있고 주재국 경찰이 70여명이 외곽 둘러싸고 있고 현지 직원 20여명 이상, 코트라, 코이카 등 100명 이상의 직원이 공관에서 생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
1월 총선 때 치안 악화. 하루 120~150건씩 테러 발생. 지금은 평균 75건 내외 테러. 강도가 달라졌다. 치안정세를 보면 아직도 테러와 납치, 요인암살이 계속되고 있다.
총선이 이라크 정치 일정(제헌국회 총선-당시 수니파는 총선 보이코트, 시아파와 크루드족이 압승. 국회 진출이 7석 불과.)
정치정세 보면
1월 30일 제헌국회 총선 = 국회구성, 헌법제정. 58%
10월 15일 국민투표 = 헌법 확정. 63%(이 때부터 수니파가 헌법 제정 막기 위해 선거 참여).
12월 15일 정부구성을 위한 총선 = 75% 투표율. 수니파가 1월 총선 보이코트한 반면교사로 제도권에 진출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상승.
3개의 총선이 짧은 기간에 민주화를 위한 자유선거라는 경험을 하게 된 것. (미국식 민주주의 이식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이라크의 경우는 긍정적임. 40여년 가까이 후세인 압제 하에서 신음을 했고 억압된 데서 분출되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대단. 작년 3개 선거가 극심한 테러 속에서도 성사됐다는 것은 성과.
지난 금요일 총선 결과 최종 확인.
시아파 128석, 수니파 58석, 쿠르드 54석, 시아파(세속주의) 25석. 시아파인 다수당인 과반수 차지 못해. 결국 연정으로 가야하고 수니파를 끌어안아야한다. 앞으로 남은 것은 요직 배분에서 갈등이 어떻게 될까 관건.
향후 일정 =
내무장관, 석유장관, 재경장관, 총리는 누가하느냐로 갈등. 연정구성을 앞둔 테러 위협도 높아질 것. 총선 결과 확정된 후 보름 내에 국회개원하고 대통령 선출하고 대통령위원회에서 총리 지명. 지명된 총리가 한달내에 각료 구성해서 국회 동의받도록 돼 있어.
3월 들어서야지 정부가 구성되고 국회 동의받을 것으로 관측됨.
쿠르드족 독립 위해 자치 확보 위한 기도 계속 중인데 가장 수혜받은 것이 쿠르드족. 수니파는 연방주의, 시아파는 남부에 있는 석유에 대한 자치 확대하려는 생각 갖고 있음. 헌법에는 연방주의를 채택해놓은 바 있음.
수니는 연방주의 문제를 국내 정치에서 관철하느냐가 숙제. 당분간 58석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은 목소리를 내지 않을 가능성.
확신하는 것은 이라크가 중동에서 대국 근성이 있다. 다른나라와 다르다. 사람들이 오픈돼 있고 여성들 활동이 대외적으로 많고 (전체 국회의원의 25%가 여성이 돼게 돼 있다), 세속주의적(실용적이고). 따라서 다른 중동국가와 다르다. 국민성 자체가 결국 민주화 과정에 도움될 것. 전세계에서 두 번째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굿 거버넌스 할 수 잇는 정부가 들어서면 이라크 경제관련 부분은 빠르게 올라올 것.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강한 지지가 있다는 것도 긍정요인.
낙관이냐 비관이냐를 보면 낙관 쪽에 서겠다.
(관건) 민생문제를 빨리 해결해나가서 치안문제를 해결해야.
전기도 하루 4시간, 물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고 하수 처리도 안된다.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저항세력이 정유공장(파이프라인) 파괴하고 있어서 터키로 가 있는 송유관 통해 석유를 수입하는 실정. 재건사업쪽으로 치중한다는 것이 동맹국 방침.
(자이툰 부대 현황) 좋은 평가받고 있다. 주민친화, 직접 이라크 사람속에 파고들어가는 재건지원사업(새마을운동, 어린이학교운동, 운동회 개최, 노래 전파, 도로/병원/학교건설 등 북부지역 아르빌에서 자이툰 부대 평가 좋아).
동맹군이 앞으로 방향전환해야하는 것이 한국의 재건지원사업이 표본이 되고 있다. 저항세력과 전쟁도 해야하지만 재건사업을 위한 자이툰부대가 모델.
이라크 외무장관도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우호관계 계속 강화될 것이고 지원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함.
전쟁전 한국기업들이 활동할 때도 건물만 지어주지 않고 현지인 채용 통해 주민친화 재건사업을 그 때부터 해와서 현대나 우리기업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다.
(미군 이라크 철군일정이 연두교서에 밝혀지지 않았는데 올해 안 철군시작이 가능할까) 27개 동맹군 15만명이 나와 있고 미군이 13만명 내외, 영국군 1만7000명내외,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 순서.
미군 정책은 한결같이 “여건이 되면 감군한다”는 것. 치안이 안정되고 이라크군 경찰의 치안능력이 향상돼야한다. 각 지역의 지역별 통치력, 행정력이 얼만큼이냐 등 3가지 조건이 성숙하면 감군한다는 것.
미군이 계획하기로는 금년초에는 부분적 감군은 있을 것이고 치안정세를 보고 지방정부 행정력을 보고 이라크 군경찰의 치안력보고 결정할 것. 현재 미군의 철군 일정표는 없다.
(오프) 이라크에 엄청난 투자를, 부시의 정치적 방향을 정할 정도로 투자한 미군이 하루아침에 철군할 수 있겠나. 이라크의 정치는 온상에 있는 민주화다. 안정의 보장이 꼭 필요하다.
(재건기업 진출관련,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위험하니까 아직 안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나라보다 진출이 늦어지면서 이익을 포기하는 것 아닌가) 미국은 180억불이라는 엄청난 재건비용을 쓰고 있는데 만 2년동안 180억불의 돈이 40%가 치안비용으로 들어간다. 공사 하나 하는데 전체 비용의 40%가 치안비용이라는 것. 당초 액수와 목표에 훨씬 미달한다. 들어와 있는 국가는 극소수. 현지기업을 주로 활용하고. 자체 철저한 치안대책을 세운다.
호주 대사를 만났는데 호주도 위험해서 거의 안 들어온다. 일본은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오프) 터키, 중국은 진출해 있는 상태. 납치가 되면 몸값이 싸다. 납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터키대사 말로는 80여명이 납치되고 죽었다고 한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지도 않고 있다. 터키 해운재벌이 납치됐는데 교섭을 하자고 했더니 터키 정부는 불법단체와 일체 교섭을 못하게 돼 있다며 비공식 접촉도 하지 않는다고. 접촉할 곳도 없고.
한국 기업도 진출하면 엄청난 피해 있을 것.
암만에서 주재 상사들(삼성, 현대, 대우, LG) 얘기를 들었는데 한 기업인은 “진출은 싶어하지만 몸값이 400만불 정도한다”고.
아르빌에 대한 제한만 풀어달라는 얘기도 있는데 바그다드로 가는 걸 막을 재간이 없다. 반드시 납치된다. 경호를 다 하고 타겟만 정해지고 매복당하면 100% 납치된다.
간다면 보따리 장사들 많은데 경호대책을 다 세울 수 없다. 방탄차(중고) 20만불 이상 줘야한다. 경호는 최소한 큰 기업이라면 차량을 수대 칸보이해야한다. 경호원 10명 붙여야하고.
(오프) 앞으로 이라크 진출을 검토할 때 경호 안전대책을 할 능력이 있고 지금 이라크는 사업하자는 사람은 많다. 돈의 소스가 확실치 않다. 제품 99%는 한국 돈을 쓰려 한다.
1억불 투자해서 빼려면 또 1억불 투자해야한다. 정치정세가 불안하고 무슨 일이 터질 지 모르는데 현 시점에 무슨 이득이 있는가 모르겠다. 거기 나가서 활동할 수 있는 기업은 재건자금(미국, 영국, 일본 돈) 등 소스가 확실한 자금을 써서 가야한다.
쿠르드나 아르빌도 마찬가지.
걱정은 어느 한 지역을 해제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가는 걸 막을 수가 없고 그런데라도 나갈 수 있는 기업은 자금원이 확실해야한다. 경호대책이 확실해야한다. 정부의 금지정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
(시아파 득세하면서 이란과 연대 가능성?) 시아파가 이란에 많이 진출했는데 친이란에 경도될 가능성은 전보다는 높다. 그러나 이라크 국민의 대국 근성, 다른 나라와의 차별화 의지가 높다.
미국도 이란과의 경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그러나 이란과 가까워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라크가 이란과 차별화할 것이므로 한계가 있을 것이고.
자파리 수상도 국내 정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혹시 저항세력과의 채널이 확보돼 있나. 아르빌 주민의 여론은 청취해보았는지) 주민들은 자이툰 부대를 좋아하고 있고, 한국기업 선호하고 있다. 기대도 크다. 채널이 확보돼 있나 여부는 밝히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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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2일 부임, 1년 2개월째.
김선일 사건 후유증으로 진통 있었고 치안과 관련된 재외국민 보호가 중요. 대사관에 1차 임무는 재외국민 보호.
매일 교민 안전관련, 일일점검. 아직까지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무.
도착 첫날 새벽(4시경)에 꽝! 소리. 박격포 터지는 소리에 잠깨고. 아침밥 먹을 때 차량폭탄 터진 일도. 같이 앉아 있던 공사가 “차량폭탄입니다.” 말하더라.
해병대 17명이 경호를 하고 있고 주재국 경찰이 70여명이 외곽 둘러싸고 있고 현지 직원 20여명 이상, 코트라, 코이카 등 100명 이상의 직원이 공관에서 생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
1월 총선 때 치안 악화. 하루 120~150건씩 테러 발생. 지금은 평균 75건 내외 테러. 강도가 달라졌다. 치안정세를 보면 아직도 테러와 납치, 요인암살이 계속되고 있다.
총선이 이라크 정치 일정(제헌국회 총선-당시 수니파는 총선 보이코트, 시아파와 크루드족이 압승. 국회 진출이 7석 불과.)
정치정세 보면
1월 30일 제헌국회 총선 = 국회구성, 헌법제정. 58%
10월 15일 국민투표 = 헌법 확정. 63%(이 때부터 수니파가 헌법 제정 막기 위해 선거 참여).
12월 15일 정부구성을 위한 총선 = 75% 투표율. 수니파가 1월 총선 보이코트한 반면교사로 제도권에 진출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상승.
3개의 총선이 짧은 기간에 민주화를 위한 자유선거라는 경험을 하게 된 것. (미국식 민주주의 이식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이라크의 경우는 긍정적임. 40여년 가까이 후세인 압제 하에서 신음을 했고 억압된 데서 분출되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대단. 작년 3개 선거가 극심한 테러 속에서도 성사됐다는 것은 성과.
지난 금요일 총선 결과 최종 확인.
시아파 128석, 수니파 58석, 쿠르드 54석, 시아파(세속주의) 25석. 시아파인 다수당인 과반수 차지 못해. 결국 연정으로 가야하고 수니파를 끌어안아야한다. 앞으로 남은 것은 요직 배분에서 갈등이 어떻게 될까 관건.
향후 일정 =
내무장관, 석유장관, 재경장관, 총리는 누가하느냐로 갈등. 연정구성을 앞둔 테러 위협도 높아질 것. 총선 결과 확정된 후 보름 내에 국회개원하고 대통령 선출하고 대통령위원회에서 총리 지명. 지명된 총리가 한달내에 각료 구성해서 국회 동의받도록 돼 있어.
3월 들어서야지 정부가 구성되고 국회 동의받을 것으로 관측됨.
쿠르드족 독립 위해 자치 확보 위한 기도 계속 중인데 가장 수혜받은 것이 쿠르드족. 수니파는 연방주의, 시아파는 남부에 있는 석유에 대한 자치 확대하려는 생각 갖고 있음. 헌법에는 연방주의를 채택해놓은 바 있음.
수니는 연방주의 문제를 국내 정치에서 관철하느냐가 숙제. 당분간 58석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은 목소리를 내지 않을 가능성.
확신하는 것은 이라크가 중동에서 대국 근성이 있다. 다른나라와 다르다. 사람들이 오픈돼 있고 여성들 활동이 대외적으로 많고 (전체 국회의원의 25%가 여성이 돼게 돼 있다), 세속주의적(실용적이고). 따라서 다른 중동국가와 다르다. 국민성 자체가 결국 민주화 과정에 도움될 것. 전세계에서 두 번째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굿 거버넌스 할 수 잇는 정부가 들어서면 이라크 경제관련 부분은 빠르게 올라올 것.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강한 지지가 있다는 것도 긍정요인.
낙관이냐 비관이냐를 보면 낙관 쪽에 서겠다.
(관건) 민생문제를 빨리 해결해나가서 치안문제를 해결해야.
전기도 하루 4시간, 물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고 하수 처리도 안된다.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저항세력이 정유공장(파이프라인) 파괴하고 있어서 터키로 가 있는 송유관 통해 석유를 수입하는 실정. 재건사업쪽으로 치중한다는 것이 동맹국 방침.
(자이툰 부대 현황) 좋은 평가받고 있다. 주민친화, 직접 이라크 사람속에 파고들어가는 재건지원사업(새마을운동, 어린이학교운동, 운동회 개최, 노래 전파, 도로/병원/학교건설 등 북부지역 아르빌에서 자이툰 부대 평가 좋아).
동맹군이 앞으로 방향전환해야하는 것이 한국의 재건지원사업이 표본이 되고 있다. 저항세력과 전쟁도 해야하지만 재건사업을 위한 자이툰부대가 모델.
이라크 외무장관도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우호관계 계속 강화될 것이고 지원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함.
전쟁전 한국기업들이 활동할 때도 건물만 지어주지 않고 현지인 채용 통해 주민친화 재건사업을 그 때부터 해와서 현대나 우리기업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다.
(미군 이라크 철군일정이 연두교서에 밝혀지지 않았는데 올해 안 철군시작이 가능할까) 27개 동맹군 15만명이 나와 있고 미군이 13만명 내외, 영국군 1만7000명내외,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 순서.
미군 정책은 한결같이 “여건이 되면 감군한다”는 것. 치안이 안정되고 이라크군 경찰의 치안능력이 향상돼야한다. 각 지역의 지역별 통치력, 행정력이 얼만큼이냐 등 3가지 조건이 성숙하면 감군한다는 것.
미군이 계획하기로는 금년초에는 부분적 감군은 있을 것이고 치안정세를 보고 지방정부 행정력을 보고 이라크 군경찰의 치안력보고 결정할 것. 현재 미군의 철군 일정표는 없다.
(오프) 이라크에 엄청난 투자를, 부시의 정치적 방향을 정할 정도로 투자한 미군이 하루아침에 철군할 수 있겠나. 이라크의 정치는 온상에 있는 민주화다. 안정의 보장이 꼭 필요하다.
(재건기업 진출관련,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위험하니까 아직 안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나라보다 진출이 늦어지면서 이익을 포기하는 것 아닌가) 미국은 180억불이라는 엄청난 재건비용을 쓰고 있는데 만 2년동안 180억불의 돈이 40%가 치안비용으로 들어간다. 공사 하나 하는데 전체 비용의 40%가 치안비용이라는 것. 당초 액수와 목표에 훨씬 미달한다. 들어와 있는 국가는 극소수. 현지기업을 주로 활용하고. 자체 철저한 치안대책을 세운다.
호주 대사를 만났는데 호주도 위험해서 거의 안 들어온다. 일본은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오프) 터키, 중국은 진출해 있는 상태. 납치가 되면 몸값이 싸다. 납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터키대사 말로는 80여명이 납치되고 죽었다고 한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지도 않고 있다. 터키 해운재벌이 납치됐는데 교섭을 하자고 했더니 터키 정부는 불법단체와 일체 교섭을 못하게 돼 있다며 비공식 접촉도 하지 않는다고. 접촉할 곳도 없고.
한국 기업도 진출하면 엄청난 피해 있을 것.
암만에서 주재 상사들(삼성, 현대, 대우, LG) 얘기를 들었는데 한 기업인은 “진출은 싶어하지만 몸값이 400만불 정도한다”고.
아르빌에 대한 제한만 풀어달라는 얘기도 있는데 바그다드로 가는 걸 막을 재간이 없다. 반드시 납치된다. 경호를 다 하고 타겟만 정해지고 매복당하면 100% 납치된다.
간다면 보따리 장사들 많은데 경호대책을 다 세울 수 없다. 방탄차(중고) 20만불 이상 줘야한다. 경호는 최소한 큰 기업이라면 차량을 수대 칸보이해야한다. 경호원 10명 붙여야하고.
(오프) 앞으로 이라크 진출을 검토할 때 경호 안전대책을 할 능력이 있고 지금 이라크는 사업하자는 사람은 많다. 돈의 소스가 확실치 않다. 제품 99%는 한국 돈을 쓰려 한다.
1억불 투자해서 빼려면 또 1억불 투자해야한다. 정치정세가 불안하고 무슨 일이 터질 지 모르는데 현 시점에 무슨 이득이 있는가 모르겠다. 거기 나가서 활동할 수 있는 기업은 재건자금(미국, 영국, 일본 돈) 등 소스가 확실한 자금을 써서 가야한다.
쿠르드나 아르빌도 마찬가지.
걱정은 어느 한 지역을 해제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가는 걸 막을 수가 없고 그런데라도 나갈 수 있는 기업은 자금원이 확실해야한다. 경호대책이 확실해야한다. 정부의 금지정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
(시아파 득세하면서 이란과 연대 가능성?) 시아파가 이란에 많이 진출했는데 친이란에 경도될 가능성은 전보다는 높다. 그러나 이라크 국민의 대국 근성, 다른 나라와의 차별화 의지가 높다.
미국도 이란과의 경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그러나 이란과 가까워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라크가 이란과 차별화할 것이므로 한계가 있을 것이고.
자파리 수상도 국내 정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혹시 저항세력과의 채널이 확보돼 있나. 아르빌 주민의 여론은 청취해보았는지) 주민들은 자이툰 부대를 좋아하고 있고, 한국기업 선호하고 있다. 기대도 크다. 채널이 확보돼 있나 여부는 밝히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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