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자군축협상 의장국 맡아

북한 등 참여속 핵물질이전금지 다룰 듯

지역내일 2006-02-23
전세계 유일의 다자 군축협상 의장직을 한국이 맡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22일 박인국 주 제네바 대표부 차석대사(사진)가 ‘제네바 군축회의(CD)’ 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 제네바 군축회의는 박 차석대사 주재하에 △핵군축(ND)과 △핵분열물질 생산금지조약(FMCT)이 중점 논의하게되며 3월 중순에는 외교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토의기간’도 갖는다.
제네바 군축회의는 1968년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을 만들어낸 이래 생물무기금지협약(B WC·1972년), 화학무기금지협약(CWC·1993년),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1996년) 등 다자군축협약의 산파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회의에는 미국 등 5대 핵무기 보유국은 물론 NPT 회원국이 아닌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3대 실질적 핵무기 보유국이 모두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어 유일한 국제 다자간 군축협상기구 노릇을 하고 있다. 북한도 1996년 우리나라와 동시에 가입했다.
최성주 외교부 군축담당 심의관은 “앞으로 다뤄질 군축비확산 의제를 한국 주재하에 논의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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