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감소, 흑자기조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국제수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계절조정수지는 2003년 3월 이후 첫 적자를 기록, 적신호를 드러냈다.
한국은행의 27일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1억363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38억762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든데다 서비스수지 적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상품수지는 설 연휴 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수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월보다 흑자폭이 2억8240만달러 축소된 15억232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입액이 28.6% 늘어나 흑자폭이 29억6840만달러나 줄어들었다.
/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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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27일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1억363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38억762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든데다 서비스수지 적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상품수지는 설 연휴 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수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월보다 흑자폭이 2억8240만달러 축소된 15억232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입액이 28.6% 늘어나 흑자폭이 29억6840만달러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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