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컨택센터 대구로 대구로!

올해 들어 LG 등 대기업 4개사 600여석 이전 확정

지역내일 2006-02-27
서울과 수도권 컨택센터의 대구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600여석이 이전했고, 앞으로도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컨택센터(contac center)는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을 통해 고객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콜센터와 유사한 것으로 최근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에는 3대 통신업체중 하나인 LG텔레콤이 지난 8일 동구 신천동 LG빌딩에 수도권의 콜센터 200석을 이전키로 확정하고 상담원 모집중이며 홈쇼핑업계 중견회사인 코리아홈쇼핑도 200석 규모를 이전키로 하고 3월초 개소를 위해 대명동 남대구우체국빌딩에 설비셋팅 및 인력교육 마무리에 한창이다.
대한화재와 동부화재도 각각 100석 규모의 센터를 컨택센터전용건물(대성글로벌네트워크)에 이전하고 3월 중순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25개 정도의 중점유치기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동구 신암동에 있는 제 2의 컨택전용건물(동대구대성빌딩)에 1,200석 규모의 기반설비 풀셋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고,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주문식 인력양성시스템을 확대하며 중간관리자급 양성을 위한 학과신설, 컨택아카데미 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컨택센터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 및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로변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컨택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컨텍센터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가칭 ‘컨택센터컨설턴트의 날’행사를 개최하여 우수 컨택센터기업 및 상담원들에 대한 선발시상, 워크숍, 위안잔치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 2담당은 “대구시가 지난해 6월 개최했던 컨택센터 페스티벌과 같은 해 10월 서울에서 연 컨택센터 글로벌컨퍼런스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도권 업계관계자들에 대한 타겟마케팅이 주효했으며,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상당한 반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안중곤 담당은 특히 “대구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와의 유기적인 인력공급시스템 확충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 고객 요구에 맞는 지원프로그램뿐만 양질의 인력확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등 대구의 장점도 기업들로부터 호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5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대도시형 서비스산업중에서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컨택산업을 선정하여 각종 인센티브 및 제도개발, 적극적 홍보로 부산, 대전 등의 선발도시를 앞지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05년 한해 수도권의 LG카드, 하나로텔레콤, SK 텔레콤, 대성글로벌네트웍 등 메이저 기업을 포함 약 2,000석 규모를 유치했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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