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건설노동자 무료취업 센터'를 아십니까

구직처-구직자 직접적 연결, 건설 기능학교도 운영

지역내일 2001-02-11
하루하루 일당으로 살아가는 ,그래서 일터나 생활이 매우 불안정했던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이 뭉치고 있다. 2000년 3월 의정부지역내에서도 23명의 석공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 북부 일용직 건설 노동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다.
"석공,미장,목수,용접,도배등 다양한 직종과,동두천,연천 의정부,파주 양주,등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조직화 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사무국장 정 인근(용접)씨의
말이다. 그래도 작년 8월 부터는 '실업극복 운동단체'에서 지원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
무료 취업센타'를 열게 되어 다행이라고.
사실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은 거의 새벽시장이나,용역업체,아니면 현장의 인맥등을
통해서 취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용역업체는 하루에 무조건 5000원씩의 수수료
를 받고 있으니까, 이것도 20여일을 일한다는 가정하에서는 엄청난 수수료가 아닐수
없지요" 그래서 '무료 취업센타'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라고 강조한다.
먼저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센터'에 구직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면 '센터'에서는 구직처에서 원하는 사람을 적절하게 연결해 취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하나 건설 일용직에서는 기능에 따른 숙련도가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자활 훈련 기관과 주관하여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달간 주 2회씩 '건설 기능학교'
를 운영해 왔다.'어깨 너머 배운 기술, 바로 배워 인정받자'라는 슬로건 아래 16명의 수료자
를 배출하기도 했다.
"3월부터는 '센터'를 통해 직접 현장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만들고 싶어요 ,물론
지금보다 더 많이 발로 뛰어 다니면서 홍보도 해야겠지요" '센터'를 통해 취업을 한
사람들이 '고맙다'라는 말을 전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정 사무국장이다.
현재로는 두 명의 상근인력--센터 상담실장인 정 사무국장은 주로 외근을 하면서 구직처
홍보를 맡고 있으며, 사무차장은 상담실내에서 근무하고 있다.--으로는 구직처와 구직자를
연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 '센터'의 독립된 공간이 없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도 '무료 취업센타'는 항시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건설현장의 인력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전담기구다.
그리고 일용직 건설 노동조합은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적인 여러 근로 조건--임금,산업재해, 의료보험, 고용보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문의)856-8219
배순선 리포터 quongp@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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