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영업정지에 들어간 (서울)동아상호신용금고가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2500여억원을 대출
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김중회 비은행검사 1국장은 8일 “동아금고가 출자자인 김동원 회장에게 윤의숙(고
려종합건설(주)) 등 65명의 명의를 빌어 지난 95년부터 307회에 걸쳐 총 2588억원을 불법대출
해준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국장은 “2000년 6월말 89
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신용금고업계에서 1∼2위를 차지하던 동아금고가 지난해말 주
식투자 손실로 급격한 경영난에 빠지자 이 같은 불법대출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현재 김동열씨는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지만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출국금지
가 내려지기 전 해외로 도피했다”고 덧붙였다.
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김중회 비은행검사 1국장은 8일 “동아금고가 출자자인 김동원 회장에게 윤의숙(고
려종합건설(주)) 등 65명의 명의를 빌어 지난 95년부터 307회에 걸쳐 총 2588억원을 불법대출
해준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국장은 “2000년 6월말 89
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신용금고업계에서 1∼2위를 차지하던 동아금고가 지난해말 주
식투자 손실로 급격한 경영난에 빠지자 이 같은 불법대출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현재 김동열씨는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지만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출국금지
가 내려지기 전 해외로 도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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