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송병태)가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의 민간위탁자로 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한 것과
관련, 구설수에 올랐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복지관의 민간위탁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모집공고와 신청접수를 받은
다음 지난 1월 민간위탁을 신청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송광종합사회복지관) 미라원(미라유치원)
학교법인 우암학원(담부대학교) 등 3곳에 대한 심의를 벌여 미라원을 위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어린이집은 복지관 운영의 일개 프로
그램에 불과한데도 광산구 복지의 상징인 첨단종합복지관의 위탁자로 어린이집운영자를 선정한 것
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수탁자가 재학중인 대학원의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점, 관련학과 교수가 아닌 관
광일어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점 등을 들어 선정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정성과 객관성
을 유지할 수 있는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광산구 관계자는 “민간위탁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한 만큼
별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민간위탁에 참여한 송광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전날 모 심의위원으로부터 이미
수탁자가 결정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왜 참여하려느냐는 언질을 받았다”며 구행정에 강한 불신을
보였다.
구 의회도 수개월 전부터 미라원이 복지관을 운영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구청장을 비롯 실무자에
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첨단종합복지관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21평에 건축면적 1086평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민간위탁자는 연간 2억원의 운영지원비를 받아 가정복
지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관련, 민간위
탁자로 결정된 미라원은 현재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하고 있으며 복지프로그램은
구민설문조사를 토대로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광주 김형수 기자 hsookim@naeil.com
관련, 구설수에 올랐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복지관의 민간위탁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모집공고와 신청접수를 받은
다음 지난 1월 민간위탁을 신청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송광종합사회복지관) 미라원(미라유치원)
학교법인 우암학원(담부대학교) 등 3곳에 대한 심의를 벌여 미라원을 위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어린이집은 복지관 운영의 일개 프로
그램에 불과한데도 광산구 복지의 상징인 첨단종합복지관의 위탁자로 어린이집운영자를 선정한 것
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수탁자가 재학중인 대학원의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점, 관련학과 교수가 아닌 관
광일어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점 등을 들어 선정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정성과 객관성
을 유지할 수 있는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광산구 관계자는 “민간위탁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한 만큼
별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민간위탁에 참여한 송광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전날 모 심의위원으로부터 이미
수탁자가 결정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왜 참여하려느냐는 언질을 받았다”며 구행정에 강한 불신을
보였다.
구 의회도 수개월 전부터 미라원이 복지관을 운영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구청장을 비롯 실무자에
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첨단종합복지관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21평에 건축면적 1086평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민간위탁자는 연간 2억원의 운영지원비를 받아 가정복
지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관련, 민간위
탁자로 결정된 미라원은 현재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하고 있으며 복지프로그램은
구민설문조사를 토대로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광주 김형수 기자 hsoo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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