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의원 출장가서 최고위원선거운동 일부 시인

타 의회 의원과 만나는 것 자체가 의정활동 반박도

지역내일 2000-09-26
익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회 여비로 출장을 가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익산 내일신문="">은 의회 사무국에 이에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청하여 자료를 건네받았다.
지난 19일 건네받은 익산시의회 8월 출장내역에 따르면 서문재 서동훈 남궁승영 오인수 송석철 김종만 의원 등 여섯명의 의원이 두차례에 걸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민주당 소속이 아닌 의원은 서동훈 의원뿐이다.
1차로 서문재 서동훈 남궁승영 의원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동래구 울진군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2차로 오인수 송석철 김종만 의원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평택시 공주시 부여군으로 전문위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동하여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목적은 공히 타의회 비교 견문이었다.
1차 경남지역을 다녀온 의원들은 현지 의회에 대한 비교견문과 함께 마산시 주차시설현황, 창원시 우수시책 사례, 진해시 환경시설 현황, 울진군 관광분야 등을 둘러보았다고 출장내용을 보고했다. 2차로 평택 공주 부여를 방문한 의원들은 공영개발사업 추진현황, 체육진흥시설 및 노인 체육시설, 의회 운영사항 등을 비교 견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에서 최고위원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가 최고위원 선거 기간이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며 일부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현지에서 의원이나 당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도 그 자체가 의정활동"이라는 말로 비켜나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모 시민단체 관계자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말랬다는 속담도 있듯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은 의원들 스스로 피했어야 할 일"이라고 일침했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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