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로또 1등 없이 판매중단

3회차 이후 영업중지 … ‘국민 우롱’ 비난

지역내일 2006-03-10
49개 주식 종목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 7개를 맞히는 복권인 ‘주식로또749’가 발매 3회차 만에 1등 당첨자 없이 복권 자체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9일 “당첨금 지급 상한선을 넘겨 문제를 일으킨 주식로또가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측과 재수탁사업자인 레드폭스아이측의 계약유효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0일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드폭스아이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12억원어치의 복권을 발행했으나 세 번 모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 “협의 없이 연간 발행한도 6억원을 초과했다”며 레드폭스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고 이에 대한 해지 효력은 한달 후인 오는 20일 발생한다.
이럴 경우 복권 구입자에게 돌아가야 할 이월금 5억원은 정부 기금으로 환수된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자문변호인단에게 주식로또 이월금에 대한 처리 문제를 문의한 결과 주식로또 판매행위 자체는 유효하기 때문에 구매자에게 돌려주는 않고 국고에 환수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식로또는 1등 당첨자를 한명도 내지 못하고 사라지는 사상 첫 복권이 될 것으로 보여 로또를 구입한 시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살 전망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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