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는 한국사인데 왜 이 책은 ‘매크로 한국사’ 로 불리는가.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끼리 해석하고 만족했던 ‘국사’ 수준을 넘어 외국인도 납득할 수 있는 세계를 향한 담론을 담기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런 거시적 안목의 한국사가 나오게 된 데에는 20년 이상 정부의 해외홍보 업무에 종사했던 저자의 경험과 연구가 많은 밑거름이 됐다.
이 책은 고대 한국과 한국인의 기원에서부터 중세와 근대까지 우리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적 정체성’ 을 강조하며 ‘중국과 한국에는 중세가 없다’ 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한국사에서 9세기이후 19세기까지를 중세사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분단 한국사회에 대한 외교사적 접근도 주목할만 하다. 특히 3·1운동이후 해외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활동 등을 각종 자료를 통해 풍부하게 재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세월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역사인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초 미국 그린우드 출판사의 ‘그린우드 영문 한국사’ 를 출간했으며, 이 영문 한국사를 다시 우리말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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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끼리 해석하고 만족했던 ‘국사’ 수준을 넘어 외국인도 납득할 수 있는 세계를 향한 담론을 담기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런 거시적 안목의 한국사가 나오게 된 데에는 20년 이상 정부의 해외홍보 업무에 종사했던 저자의 경험과 연구가 많은 밑거름이 됐다.
이 책은 고대 한국과 한국인의 기원에서부터 중세와 근대까지 우리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적 정체성’ 을 강조하며 ‘중국과 한국에는 중세가 없다’ 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한국사에서 9세기이후 19세기까지를 중세사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분단 한국사회에 대한 외교사적 접근도 주목할만 하다. 특히 3·1운동이후 해외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활동 등을 각종 자료를 통해 풍부하게 재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세월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역사인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초 미국 그린우드 출판사의 ‘그린우드 영문 한국사’ 를 출간했으며, 이 영문 한국사를 다시 우리말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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