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미분양아파트 할인경쟁

계약금 10%만으로 분양 … 아파트 직접방문 확인 필수

지역내일 2001-02-11 (수정 2001-02-12 오후 3:30:42)
서울·수도권지역의 미분양아파트 처분을 위한 각 건설사들의 할인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들은 중도
금 무이자 융자, 잔금 할부납입, 고가옵션 품목제공에서 분양가 할인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아파트가 서울·수도권지역에 560여 가구가 된다.
미분양아파트의 대부분은 그럴만한 이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의 브랜
드가치가 낮거나 해당지역에 대한 인지도가 낮거나 아니면 가구수가 적어 단지내 편의시설 등이 부
족하다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동일단지내에서도 저층이거나 향이 좋지않아 미분양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관심있는 소비자들은 입지나 교통정보, 단지내 동·호수 등 직접 방문해 꼼꼼히 체크하
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럴 경우 간혹 파격적인 분양조건의 알짜배기도 고를 수 있어 실속있는 투자
가 될 수도 있다.
11일 업계와 부동산정보서비스회사인‘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벽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분양한 640가구중 잔여분 43평형 6가구에 대해 중도금 40%를 입주때
까지 무이자로 대출키로 했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소재 동양메이저 2차 아파트(총 763가구)도 잔
여분 32평형 12가구, 43평형 10가구를 분양가의 10%만 계약금으로 받고 분양중이다.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때 대출이자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대출이자는 분양사인 동
양메이저가 지불한다.
또 26, 33평형이 각각 25가구씩 남아있는 김포시 감정동 신안실크밸리(총 1786가구)는 입주자
에게 최고 6000만원까지 대출하며 온돌마루, 새시, 홈 오토메이션 등 1000만원 상당의 옵션 품
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택공사는 남양주시 별내면 주공 1, 2단지(총 1160가구)의 잔여분 25∼33평형 120
가구를 3년 무이자 할부로 25평형은 3000만원, 33평형은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의정부시
민락동과 신곡동 소재 아파트 잔여분 25평형 31가구, 22∼24평형 238가구에 대해서도 3년간 2000만
-3000만원의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읍 롯데2차 아파트(총 992가구)의 잔여분 62평형 30가구에 대해 계약
금 10%만 받고 입주후 중도금없이 잔금을 받기로 했다.
‘부동산 114’측은“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으로 고민중인 실수요자라면 즉시 입주가 가능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중에서 할인혜택이 있는 단지를 찾아보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지혜”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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