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신입사원 채용기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신입사원 채용시 관행적으로 진행돼온 영어성적과 학력중심의 신입사원 책임 영어성적을 개선하기 위한 것.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영어성적을 기준으로 응시자격을 부여하다보니, 능력있는 인재가 단지 영어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응시조차 할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학력철폐에 따른 고학력 소지자의 하향지원으로 해당 직무의 난이도와 보수에 비해 필요이상의 고학력자가 선발, 오히려 저학력자의 취업기회가 줄어드는 등 문제가 드러났다.
지역난방공사는 이에 따라 국민을 대상으로 현행 신입사원 채용기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받기로 했다. 채택된 안이 있으면 2006년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저소득층 자녀의 특별해용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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