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자신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담아 책을 냈다.
‘때로는 부족함이 더 아름답다’는 제목의 자서전이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한 토박이의 고향이야기이며,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삶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에는 화재진압만 담당했던 119전화가 일반시민들의 구조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119구조대로 창설하는 과정에 토대를 마련한 일, IMF때의 금모으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에 대한 숨은 기획자로서의 역할 등이 소개됐다. 두 시간 만에 당시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할 보고서를 만들어야 했던 상황, 또한 승진이 너무 빨라 오히려 제발 안 좋은 자리로 보내달라는 기이한 인사 청탁을 한 권 의원의 숨은 일화들도 담겨있다.
또한 가족사에 대한 회고를 통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살았던 가족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번 자서전에는 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인 김근태, 정동영 의원이 추천사를 썼다. 홍선기 전 시장을 비롯해 권 의원에 대한 추억을 회고하는 지역인사들의 글도 담겨있다.
권 의원은 “지난 세월 동안 참으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곤 했으나 그럴 때마다 용기와 힘을 실어준 분들이 바로 사랑하는 고향 분들이었다”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아니라 바로 그러한 고향 대전이며, 사랑하는 대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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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부족함이 더 아름답다’는 제목의 자서전이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한 토박이의 고향이야기이며,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삶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에는 화재진압만 담당했던 119전화가 일반시민들의 구조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119구조대로 창설하는 과정에 토대를 마련한 일, IMF때의 금모으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에 대한 숨은 기획자로서의 역할 등이 소개됐다. 두 시간 만에 당시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할 보고서를 만들어야 했던 상황, 또한 승진이 너무 빨라 오히려 제발 안 좋은 자리로 보내달라는 기이한 인사 청탁을 한 권 의원의 숨은 일화들도 담겨있다.
또한 가족사에 대한 회고를 통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살았던 가족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번 자서전에는 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인 김근태, 정동영 의원이 추천사를 썼다. 홍선기 전 시장을 비롯해 권 의원에 대한 추억을 회고하는 지역인사들의 글도 담겨있다.
권 의원은 “지난 세월 동안 참으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곤 했으나 그럴 때마다 용기와 힘을 실어준 분들이 바로 사랑하는 고향 분들이었다”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아니라 바로 그러한 고향 대전이며, 사랑하는 대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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