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복지재단을 설립,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말 거래 중소기업 직원의 자녀 중 난치성 질환 어린이 9명에게 2200만원을 지원했고 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1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31명의 어린이를 치료했으며 70명이 대기 중이다. 임직원과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칭그랜트’(직원들이 낸 만큼 은행도 기부하는 방법)로 매월 2500만원씩 모금해 1월말 현재 1억7500만원 모였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 중 최소 0.2%(5000~6000원)씩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원하는 직원은 더 낼 수 있다.
기업은행 박월진 경영지원실장은 “3월에 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재단은 자본금 40억원 규모로 시작되며 2월 28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용보증기금도 올해를 ‘사회공헌활동 원년의 해’로 정하고 난치병 희귀질환 자녀를 둔 중소기업 직원을 돕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매년 보증기업 근로자 자녀 3명 정도의 난치병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조성된 엔젤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 등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엔젤펀드에는 지난해말 현금 1037만9000원, 상품권 1094만9000원어치가 모였으며 올해말까지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신보는 예상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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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1명의 어린이를 치료했으며 70명이 대기 중이다. 임직원과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칭그랜트’(직원들이 낸 만큼 은행도 기부하는 방법)로 매월 2500만원씩 모금해 1월말 현재 1억7500만원 모였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 중 최소 0.2%(5000~6000원)씩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원하는 직원은 더 낼 수 있다.
기업은행 박월진 경영지원실장은 “3월에 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재단은 자본금 40억원 규모로 시작되며 2월 28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용보증기금도 올해를 ‘사회공헌활동 원년의 해’로 정하고 난치병 희귀질환 자녀를 둔 중소기업 직원을 돕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매년 보증기업 근로자 자녀 3명 정도의 난치병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조성된 엔젤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 등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엔젤펀드에는 지난해말 현금 1037만9000원, 상품권 1094만9000원어치가 모였으며 올해말까지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신보는 예상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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