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단학사범 제이드 헤럴슨

지역내일 2006-02-21
“뇌호흡, 정신적이며 과학적인 수련법”
수련뒤 만성두통 사라져

“2년전 우울증과 만성두통으로 시달려 약을 달고 살았었는데 뇌호흡 수련을 체험한 뒤 두 달만에 모근 약을 끊을 수 있었어요.”
푸른 눈의 단학 지도자 제이드 헤럴슨(여·23)은 뇌호흡을 처음 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출신으로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했다. 2003년 8월 단학 수련을 시작해 지난해 단학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헤럴슨은 뇌호흡 수련 전에는 삶과 세상에 대한 희망이 없어 일주일에 두 번씩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고 3년간 우울증과 불안증, 만성 두통에 시달리며 약으로 생활을 이어갔을 정도였다.
“지금 그 시절의 사진을 다시 보면 나도 내 자신을 거의 못 알아 볼 지경이죠. 학생 때 거의 웃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도 모르게 늘 웃음이 나옵니다.” 그는 스스로 느낀 자신의 변화에 감사해 했다. 그는 뇌호흡 수련을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변 상황과 일들에 대해 단순하게 반응을 하는 대신, 스스로 자신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방향으로 조절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동양의 명상과 요가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단학과 뇌호흡처럼 진실로 다가오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뇌호흡은 정신적이면서도 과학적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미국인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이해하기를 원한다. 뇌호흡은 개인적이면서도 심오한 체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설명이 되기 때문에 교수에서부터 예술가까지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헤럴슨 사범은 단학 수련의 뿌리와 원리를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자주 들른다. 오는 3월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를 시작하는 그는 단학을 더 배우고 단학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에서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스스로 선택만 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수련을 통해 알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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