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린스카우트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11일 정부의 시화호 담수화 백지화 발표에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또한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해수호에 따른 친환경적인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담수화를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지만 책임자 문책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가 늦어진 것”이라며 “시화호 담수화 계획으로 부대시설비 등을 포함한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낭비됐다. 이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국장은 “남측 간석지 1천100만평의 농지개발계획과 북측 간석지 480만평의 공단조성계획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화성·시흥·안산 시민연대회의’의 류홍번 사무국장은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화호에 대한 친환경적 종합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류국장은 “외국의 사례처럼 정부주도의 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유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화호를 살리는데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안산발전위원회 권태근 전문위원은 “안산시와 시민단체, 환경전문가들은 시화호를 살리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화호 유역의 생태관광단지화를 골자로 한 시화호 신구상 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도 시화호 개발에 대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담수화를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지만 책임자 문책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가 늦어진 것”이라며 “시화호 담수화 계획으로 부대시설비 등을 포함한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낭비됐다. 이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국장은 “남측 간석지 1천100만평의 농지개발계획과 북측 간석지 480만평의 공단조성계획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화성·시흥·안산 시민연대회의’의 류홍번 사무국장은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화호에 대한 친환경적 종합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류국장은 “외국의 사례처럼 정부주도의 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유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화호를 살리는데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안산발전위원회 권태근 전문위원은 “안산시와 시민단체, 환경전문가들은 시화호를 살리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화호 유역의 생태관광단지화를 골자로 한 시화호 신구상 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도 시화호 개발에 대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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