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3대 노조 출범 … ‘견제와 협력’강조
1단 사진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예금보험공사가 ‘협력과 견제’의 노경문화 안착에 나서 주목된다.
예보 노조는 21일 조합설립 3주년 기념식을 겸한 한형구 3대 노조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노경문화 정립을 위해 노조와 경영진 함께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금융안전망의 핵심기관으로 국민 이이과 신뢰를 얻기 위해 경영진을 견제도 하겠지만 때론 협력도 하겠다”면서 기존의‘노사’라는 표현을 앞으로는 ‘노경’으로 바꿔 부를 것을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또 경영진과의 조화와 화합, 공고한 조직 안정, 조직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을 조합의 3대 과제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예보 노조는 그동안 전임 위원장의 사퇴와 지방이전 문제 등으로 내부문제에 역량을 결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노조원 90% 이상의 지지를 받은 한 위원장의 취임으로 내부동력이 한층 강화됐고 노경문화 정립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최근 예보노조는 위암 투병중인 직원(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노조원들의 자발적 갹출(1% 공제)로 2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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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예금보험공사가 ‘협력과 견제’의 노경문화 안착에 나서 주목된다.
예보 노조는 21일 조합설립 3주년 기념식을 겸한 한형구 3대 노조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노경문화 정립을 위해 노조와 경영진 함께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금융안전망의 핵심기관으로 국민 이이과 신뢰를 얻기 위해 경영진을 견제도 하겠지만 때론 협력도 하겠다”면서 기존의‘노사’라는 표현을 앞으로는 ‘노경’으로 바꿔 부를 것을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또 경영진과의 조화와 화합, 공고한 조직 안정, 조직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을 조합의 3대 과제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예보 노조는 그동안 전임 위원장의 사퇴와 지방이전 문제 등으로 내부문제에 역량을 결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노조원 90% 이상의 지지를 받은 한 위원장의 취임으로 내부동력이 한층 강화됐고 노경문화 정립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최근 예보노조는 위암 투병중인 직원(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노조원들의 자발적 갹출(1% 공제)로 2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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