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린스카우트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정부의 시화호 담수화 백지화 발표와 관련, 12일 일제
히 환영하고 나섰다. 또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해수호에 따른 친환경
적인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이날”담수화를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지만 책임자 문
책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가 늦어진 것”이라며 “시화호 담수화 계획으로 부대시설비 등을 포함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낭비됐다.
이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국장은 “남측 간석지
1100만평의 농지개발계획과 북측 간석지 480만평의 공단조성계획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
고 밝혔다.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화성·시흥·안산 시민연대회의’의 류홍번 사무국장도 이
날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화호에 대한 친환경적 종합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한
다”고 밝혔다.
류국장은 이어 “외국의 사례처럼 정부주도의 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유역관리시스템을 구
축하는 것이 시화호를 살리는데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안산발전위원회 권태
근 전문위원은 “안산시와 시민단체, 환경전문가들은 시화호를 살리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화
호 유역의 생태관광단지화를 골자로 한 시화호 신구상 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
다”며 “정부도 시화호 개발에 대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히 환영하고 나섰다. 또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해수호에 따른 친환경
적인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이날”담수화를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지만 책임자 문
책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가 늦어진 것”이라며 “시화호 담수화 계획으로 부대시설비 등을 포함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낭비됐다.
이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국장은 “남측 간석지
1100만평의 농지개발계획과 북측 간석지 480만평의 공단조성계획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
고 밝혔다.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화성·시흥·안산 시민연대회의’의 류홍번 사무국장도 이
날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화호에 대한 친환경적 종합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한
다”고 밝혔다.
류국장은 이어 “외국의 사례처럼 정부주도의 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유역관리시스템을 구
축하는 것이 시화호를 살리는데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안산발전위원회 권태
근 전문위원은 “안산시와 시민단체, 환경전문가들은 시화호를 살리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화
호 유역의 생태관광단지화를 골자로 한 시화호 신구상 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
다”며 “정부도 시화호 개발에 대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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