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 성장회복 일본 장기침체 전망

지역내일 2001-02-12 (수정 2001-02-13 오후 2:32:10)
미국경제가 1분기 0% 내외의 성장을 기록하고 2분기 이후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기 위해서
는 미국 국내총생산( GDP)의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향후 추이가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분
석이 나왔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최근의 경제동향' 설명회에서 “ 미국경제가 지난해 4분기 설비투자의 둔화
에 따라 1.4%의 성장에 그쳤으나 민간 소비는 2.9% 증가로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면
서 이같이 전망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미국경제는 민간투자가 지난해 3분기 1.8%에서 4분기에 (-)2.6%로 감소세
로 반전되고, 지난해 3분기 13.9%의 증가율을 기록하던 수출 증가율도 4분기에 (-)4.3으로 감소
해 경기둔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연방기금금리를 두차례에 걸쳐 1%포인트 낮
춘 데 이어 올 6월 안으로 0.5∼1.0%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이 추가금리 인하
에다 부시행정부가 올해 1000억불 규모의 감세정책을 추진할 경우 민간소비가 살아나 올해 1분
기(1∼3월)에 0% 내외의 성장률에 그친 뒤 2분기 이후 회복해 연간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
로 재경부는 분석했다.
하지만 일본경제는 지난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당초 잠정치인 0.2%보다 훨씬 낮은
(-)0.6%로 밝혀짐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경부는 특히,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연간 (-)0.7%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실업
률도 지난해 12월 4.8%로 3분기 이후 상승추세를 계속하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있
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가 올해 1.7%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JP모건 등 주요 투자기관들은
대체로 성장률이 1% 내외에 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재경부는 내다봤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