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지역내일 2006-03-16
투자주체별 탐색과정 진행


S&P500지수가 5년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유럽, 인도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
만 종합주가지수는 박스권을 쉽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환율에 취약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으며 일본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엔케리 청산 우려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ECB가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일본은행이 정례회의에서 양적 통화완화 정책의 종결을 선언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이머징 시장에서 유동성이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28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FOMC에서 금리 인상 싸이클의 마무리 여부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2월 고용지표에서 미국 경제의 견조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금리 인상 여부도 인플레와 경기 둔화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외국인 매매는 이를 반영하면서 지루한 탐색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14일 선물시장에서 6,000계약이상 매도를 하였고 15일에는 9,000계약이상 환매수를 하면서 방향성보다는 박스권내에서 변동성 매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매매 패턴이 방향성을 보이는데는 3월 미국 FOMC 이후에나 가능 할 것이다. 공격적 매수를 하기에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반등하다가 다시 밀리면서 970~980원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달러화 강세요인보다 약세 요인이 시장에 지배적인 상황이다.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액은 685억 달러로 월간 기준액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2월 재정수지도 1,190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소매 판매 부진으로 수출 증대에 집중 할 수 있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시장의 자율 기능'' 발언 이후 위안화 환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급 주체의 부재, 환율 등 대외변수의 불안,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기간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배 미만인 자산주가 각광을 받는 이유도 시장 심리의 불안과 펀더멘탈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승추세의 조정이든 하락추세의 시작이든 매수 기회는 충분 할 것으로 보여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분할 매수에 참여하는 것이 바림직하다. 프로그램에 연동된 지수 관련주 보다 중가주 위주의 실적주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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