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을 비롯한 3곳의 그린벨트 4만6400여평이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지난 7일 마을이 형성돼 있거나 경계선에 위치한 토당동 일대 ‘삼성당 마을’과 대자동 ‘간촌마을’, ‘바늘아지’ 등 3곳의 4만6400여평을 우선 해제 대상으로 지정,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3월 말까지 우선 해제대상 지역을 확정한 뒤 경기도와 건교부의 승인을 받아 늦어도 올해 안에 해제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된 뒤 시 지구단위계획을 거쳐 해제될 예정인 그린벨트 7곳 99만8천여평은 앞으로 1∼2년의 기한이 지나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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