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공장설립 무료대행 인기

지역내일 2006-03-21
지원센터 전국 10개 지역서 운영 … 대행 1만건 돌파
1566-3636 한 통화면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지원

#1 “창업포기 해결해 줘”
(주)플라벡스(대표 손현석)는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군의 기존공장을 경매를 통해 매입하고 창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공장진입로 사용동의서를 받지 못해 창업을 포기할 상황에 처했다. 이때 음성군으로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소개받았다 청주센터에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센터는 해당군청 담당부서, 건교부, 산자부, 중소기업청 등과 협의해 창업사업계획승인을 9일만에 받았다. 손 대표는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업을 포기할 경우에 이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2 “400만원 비용절감”
강원도 홍천군에 소재한 (주)우리농산(대표 정인섭)은 홍천군내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공장설립을 컨설팅 업체에 의뢰했다. 하지만 컨설팅 업체는 400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수백만원의 수수료에 전전긍긍하고 있던 우리농산은 원주에 위치한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무료대행서비스를 받아 공장설립을 완료, 현재 가동하고 있다.
정인섭 대표는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몇백만원에 달하는 초기투자 비용을 절감해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www.e-cluster.net)이 운영하는 공장설립지원센터가 창업초기 공장설립에 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1997년 3월 5개 센터로 출범한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1566-3636으로 전화 한 통화면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
2002년 전국 10개 센터로 확대 개편한 이래 30여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중소기업인의 공장설립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종합컨설팅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설립 첫해인 1997년 132건에서 1999년에 1364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3년 11월에는 공장설립 전문 상담기관인 공장설립콜센터(1566-3636)를 개소한 이후 2005년에는 최대 실적인 1474건을 달성했다. 지난 3월 16일에는 공장설립 무료대행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산단공은 “1만건의 공장설립을 비용으로 산정할 경우 약 200억원 이상의 기업비용 절감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장설립 승인이 602건으로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장등록 대행도 563건으로 38%를 차지했다. 자본금이 영세한 소규모 공장의 센터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장신설이 832건으로 56.4%를 차지하여 공장설립 절차를 잘 모르는 창업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이용한 경우 복잡한 공장설립 관련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평균 60일이 걸리는 공장설립승인 소요기간도 센터를 이용하면 평균 20일 정도로 대폭 단축되어 기업의 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실제 공장설립을 위해서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관련 법률이 60여가지에 달하고 수백만원의 대행비용을 지출하는데 본 센터를 이용해 기업비용을 절감한 사례는 매우 많다”면서 “공장설립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공장설립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민원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본 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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