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균 금천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도중 계란세례를 받은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오전 금천구 독산1동사무소 강당에서 주민복지센터 개관식과 주민과의 대화를 위한 신년 동
별 방문 일정중 반 청장은 독산동 현대아파트 등기문제에 대해 “구청의 성의 있는 대책 강구”를 요
구하는 현대아파트 오준환 비상대책위원장이 던진 계란을 맞았다.
이날 사건은 주민건의시간에 오씨가 현대아파트 준공문제와 관련 “아파트 조기 준공을 위해 금천구
청이 상고를 포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반 청장이 “법적인 문제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준공문제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답변하자 오씨가 미리 준
비해간 계란을 꺼내 반 청장에게 던진 것.
반 청장이 계란을 맞은 후 주민과의 대화는 중단됐고 또 다른 계란 세례를 우려한 구청직원들이 요청
한 경찰이 온 후에야 반 청장은 강당을 나설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고 있었다.
사건이 있은 후 반 청장은 남부경찰서에 오씨를 공무집행방해로 고소했다.
사건 후 오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준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잘못이 있다면
처벌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 청장은 이번 일을 미리 계획된 행동으로 보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지난 9일 오전 금천구 독산1동사무소 강당에서 주민복지센터 개관식과 주민과의 대화를 위한 신년 동
별 방문 일정중 반 청장은 독산동 현대아파트 등기문제에 대해 “구청의 성의 있는 대책 강구”를 요
구하는 현대아파트 오준환 비상대책위원장이 던진 계란을 맞았다.
이날 사건은 주민건의시간에 오씨가 현대아파트 준공문제와 관련 “아파트 조기 준공을 위해 금천구
청이 상고를 포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반 청장이 “법적인 문제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준공문제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답변하자 오씨가 미리 준
비해간 계란을 꺼내 반 청장에게 던진 것.
반 청장이 계란을 맞은 후 주민과의 대화는 중단됐고 또 다른 계란 세례를 우려한 구청직원들이 요청
한 경찰이 온 후에야 반 청장은 강당을 나설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고 있었다.
사건이 있은 후 반 청장은 남부경찰서에 오씨를 공무집행방해로 고소했다.
사건 후 오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준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잘못이 있다면
처벌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 청장은 이번 일을 미리 계획된 행동으로 보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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