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은 “취임 50일을 맞은 요즘 너무 즐겁고 흐뭇하다”며 최근의 심경을 드러냈다.
정 장관은 지난 3월31일~4월1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자부 업무도 어느정도 감 잡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 이유로 세 가지를 꼽고 “우선 역량있고, 사명감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며 “산하기관도 업무에 대단히 열심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떠난 지 12년 됐는데, 당시 현장에 있을 때와 지금의 산업경쟁력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달라졌다”며 “IT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의 진보, 발전된 모습을 하나하나 확인할 때마다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최근 아프리카 3개국 순방했을 때 한결같이 ‘40년전 당신들 나라는 우리와 같은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 4700만명 국민의 힘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하지만 “환율·유가·북한 핵문제 등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위기도 만만찮다”며 “금자탑은 찬란하지만 하루아침에 무력화될 수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정은 연습이 없는 곳”이라며 “성과를 못내는 인풋(INPUT)은 의미가 없다. 수요자 중심으로 사고하되 성과를 자신의 존재이유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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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지난 3월31일~4월1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자부 업무도 어느정도 감 잡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 이유로 세 가지를 꼽고 “우선 역량있고, 사명감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며 “산하기관도 업무에 대단히 열심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떠난 지 12년 됐는데, 당시 현장에 있을 때와 지금의 산업경쟁력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달라졌다”며 “IT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의 진보, 발전된 모습을 하나하나 확인할 때마다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최근 아프리카 3개국 순방했을 때 한결같이 ‘40년전 당신들 나라는 우리와 같은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 4700만명 국민의 힘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하지만 “환율·유가·북한 핵문제 등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위기도 만만찮다”며 “금자탑은 찬란하지만 하루아침에 무력화될 수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정은 연습이 없는 곳”이라며 “성과를 못내는 인풋(INPUT)은 의미가 없다. 수요자 중심으로 사고하되 성과를 자신의 존재이유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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