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저점매수로 어닝쇼크 대비

국내증시

지역내일 2006-04-06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 1300p지지를 확인하면서 릴리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환율 하락과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감에서 벗어나면서 해외시장과 수익률 갭이 좁혀지고 있다.
그동안 디커플링 되었던 미국 반도체, 인터넷 지수가 반등하면서 국내 투자심리 회복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면서 향후 시장의 모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낸드플래시와 D램 가격이 반등하면서 가격 오름세를 유지하고 바닥 확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남아 있어 IT 관련주의 하락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어닝 시즌에는 투자주체별로 공격적인 매수보다 종목교체에 중점을 두게 된다. 원달러환율이 960원선 아래로 하락하고 아시아 통화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은 펀더멘탈 투자보다 환플레이(currency play)를 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세적인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싸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에 변화가 나타 날 것으로 보이며 매도 압력이 완화 될 것이라는 점에 만족해야한다. 2월 산업생산, 경기선행지수가 모호하게 발표되어 중반이후 3월 지표를 확인하려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단기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추격매수보다는 저점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다음주에는 1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은 가져가고 악화되는 종목은 차익을 실현하는 포트폴리오 교체가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환율 하락 부분은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투자주체별로 베팅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적발표 이후 접근 가능 업종은 수출주가 될 수 있다. 설비투자 관련주는 계속 보유하고 수출 관련주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도 막바지 국면이며 자동차 3월 내수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실적 발표시 어닝쇼크도 대비해야 한다.

강대일 유화증권 투자전략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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