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회적으로 사이버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사이버폭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체 모니터링 및 신고된 사이버폭력 심의건수는 △1월 4304건 △2월 4551건 △3월 711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에는 전달에 비해 56.3%나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음란물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음란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월 74.0%, 2월 77.3%, 3월 84.5%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월 109건에서 2월 58건으로 크게 감소했던 명예훼손도 3월에는 다시 169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사행심 조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3월 들어 음란물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윤 관계자는 “대형 포털이 기능을 확대하면서 그만큼 사이버폭력도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방지를 위한 교육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통윤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단순한 심의만이 아니라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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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체 모니터링 및 신고된 사이버폭력 심의건수는 △1월 4304건 △2월 4551건 △3월 711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에는 전달에 비해 56.3%나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음란물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음란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월 74.0%, 2월 77.3%, 3월 84.5%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월 109건에서 2월 58건으로 크게 감소했던 명예훼손도 3월에는 다시 169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사행심 조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3월 들어 음란물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윤 관계자는 “대형 포털이 기능을 확대하면서 그만큼 사이버폭력도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방지를 위한 교육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통윤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단순한 심의만이 아니라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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