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음악회를 찾았던 어린이가 지금은 대학생이 돼 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남성 성악가에겐 ‘브라보’를, 여성 성악가에겐 ‘브라바’를 , 그리고 남녀 혼성으로 여러 명 일때는 ‘브라비’를 외치는 에티켓을 일찍 배웠습니다.”
서울 서초구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연 서초금요음악회가 4월21일로 500회를 맞는다. 1994년 3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공연’을 주제로 시작해 벌써 12년이 됐다.
서초음악회는 무료 음악회임에도 불구, 유명공연에 뒤지지 않는 수준을 갖춰 가장 대표적인 자치단체 음악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무대를 다녀간 공연자들만 모아도 국내 최정상급 공연무대를 방불케 한다. 서초음악회는 특히 일반 공연장에서는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8살 미만의 어린이를 입장시키고, 공연 10분전에는 음악 감상을 위한 교양상식과 공연장에서의 에티켓 교육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복장 또한 저녁 나들이 옷 그대로다.
서초구는 500회를 기념해 17일부터 5일간 ‘서초음악축제’를 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가수 JK김동욱, 재즈가수 로즈장 등이 첫날 무대에 오르고, 이후 ‘7080 가요페스티벌’ 로 가수 김창완, 이태원, 어니언스 이수영, 그룹 동물원, 프레미에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과 드럼 피아노 베이스의 협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금요일에는 500회 특집공연으로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임웅균, 서초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아산시립합창단의 대공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500회 특집공연에는 반포동 프랑스마을 주민을 초청해 ‘한불수교 120주년’ 축하무대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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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연 서초금요음악회가 4월21일로 500회를 맞는다. 1994년 3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공연’을 주제로 시작해 벌써 12년이 됐다.
서초음악회는 무료 음악회임에도 불구, 유명공연에 뒤지지 않는 수준을 갖춰 가장 대표적인 자치단체 음악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무대를 다녀간 공연자들만 모아도 국내 최정상급 공연무대를 방불케 한다. 서초음악회는 특히 일반 공연장에서는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8살 미만의 어린이를 입장시키고, 공연 10분전에는 음악 감상을 위한 교양상식과 공연장에서의 에티켓 교육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복장 또한 저녁 나들이 옷 그대로다.
서초구는 500회를 기념해 17일부터 5일간 ‘서초음악축제’를 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가수 JK김동욱, 재즈가수 로즈장 등이 첫날 무대에 오르고, 이후 ‘7080 가요페스티벌’ 로 가수 김창완, 이태원, 어니언스 이수영, 그룹 동물원, 프레미에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과 드럼 피아노 베이스의 협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금요일에는 500회 특집공연으로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임웅균, 서초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아산시립합창단의 대공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500회 특집공연에는 반포동 프랑스마을 주민을 초청해 ‘한불수교 120주년’ 축하무대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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