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문 의원(대구 중남구)의원이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 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곽 의원은 10일 ‘공천비리의혹 투서사건’과 관련 “공천비리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중에 계속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이 한나라당에 누가 된다고 판단해 공천심사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문은 기본적으로 남의 인터넷 ID를 도용한 음해성 투서에서 시작됐다”면서 “저는 검찰의 양심을 믿으며 검찰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곽 의원은 또 “한두차례 정도 신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기억하고 대만여행경비 1500만원 수수, 미국여행경비 2만달러 제공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곽 의원의 공천비리의혹 투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투서에서 곽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신모씨의 부탁을 받고 곽 의원의 전비서관에게 사건무마성 돈을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중순께 신씨로부터 건네 받은 현금 600만원을 곽 의원의 전 비서관 이모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이날 신씨를 소환해 공천대가성 금품제공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이번주중 신씨와 곽 의원 주변 인물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곽 의원에 대한 소환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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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은 10일 ‘공천비리의혹 투서사건’과 관련 “공천비리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중에 계속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이 한나라당에 누가 된다고 판단해 공천심사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문은 기본적으로 남의 인터넷 ID를 도용한 음해성 투서에서 시작됐다”면서 “저는 검찰의 양심을 믿으며 검찰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곽 의원은 또 “한두차례 정도 신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기억하고 대만여행경비 1500만원 수수, 미국여행경비 2만달러 제공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곽 의원의 공천비리의혹 투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투서에서 곽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신모씨의 부탁을 받고 곽 의원의 전비서관에게 사건무마성 돈을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중순께 신씨로부터 건네 받은 현금 600만원을 곽 의원의 전 비서관 이모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이날 신씨를 소환해 공천대가성 금품제공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이번주중 신씨와 곽 의원 주변 인물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곽 의원에 대한 소환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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