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신용평가기관 다음주부터 잇따라 방한

지역내일 2001-02-15 (수정 2001-02-15 오후 4:50:19)
무디스와 S&P, 피치IBCA 등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국가 및 은행평가팀이 다음주부터 우
리나라를 잇따라 방문, 정부 관련부처와 시중은행 담당자들을 만난다. 이가운데 피치IBCA는
국가 신용등급 평가팀이며 무디스와 S&P는 은행 신용평가팀이다.
15일 재경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쿨튼 단장 등 2명의 피치 IBCA실사단은 오는 19일
부터 21일까지 재경부와 금감위,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등을 방문, 우리나라의 거시
경제와 구조조정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피치IBCA의 이번 방문은 1년에 한 번 가량 있는 정기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두달후인 오는 4
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피치IBCA는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조정,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해 놓고 있다.
한편 무디스 평가팀은 다음주에, S&P 평가팀은 3월중순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무디스의 경우 21일 한빛,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22일에 주택은행, 23일에는 한미, 하나은행
을 방문해 무수익 여신이나 처리실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무디스는 이번 실사에서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대한 견해도 밝힐 예정이다.
또 S&P는 3월 중순에 방한해 13일에 국민은행, 15일에는 신한은행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관련 김용덕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피치IBCA의 주된 실사 대상은 금융·기업구조조정
추진 성과이며 재정건전성, 거시지표, 공공부문 개혁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
고 밝혔다.
또 김 국장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투자적격(BBB-)이상으로 상향조정된 이후 각 신용평
가사들이 제일 많이 지적하고 관심을 둔 분야는 금융기업 구조조정이었다”며 “정부로서도 이
달말까지는 이를 마무리할 방침이므로 신용평가사들의 평가 결과가 구조조정 성과를 평가하
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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