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보유출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이번에는 경찰이 여자 환심을 사려고 수사 자료를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본 경찰은 미야기현 후루카와 경찰서 오토모 코이치(42) 순사부장을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오토모 용의자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후루카와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폭력조직의 활동상황과 조직원의 성명 등이 기재돼 있는 조직폭력 관련 수사자료 3점과 이전 담당했던 도로교통법 위반사건 용의자 진술조서 2점 그리고 수사보고서를 복사해 한 여성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오토모 용의자가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사건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인물로 당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던 남성, 폭력조직 관계자 등과 친분이 있는 인물이었다.
혐의를 인정한 오토모 용의자는 정보제공 이유에 대해 “여성이 (정보제공을) 요구해와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해 경찰은 여자 환심을 사려고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폭력조직에 관심이 있었다”며 “자료는 다른 사람에게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서류는 경찰이 모두 회수했다.
/송윤희 리포터 boogi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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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본 경찰은 미야기현 후루카와 경찰서 오토모 코이치(42) 순사부장을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오토모 용의자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후루카와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폭력조직의 활동상황과 조직원의 성명 등이 기재돼 있는 조직폭력 관련 수사자료 3점과 이전 담당했던 도로교통법 위반사건 용의자 진술조서 2점 그리고 수사보고서를 복사해 한 여성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오토모 용의자가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사건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인물로 당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던 남성, 폭력조직 관계자 등과 친분이 있는 인물이었다.
혐의를 인정한 오토모 용의자는 정보제공 이유에 대해 “여성이 (정보제공을) 요구해와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해 경찰은 여자 환심을 사려고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폭력조직에 관심이 있었다”며 “자료는 다른 사람에게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서류는 경찰이 모두 회수했다.
/송윤희 리포터 boogi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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