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정태호(43)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의 5·3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대변인에 내정된 정태호 비서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이해찬 전 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기획, 정책조정, 기획조정 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정태호 비서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청와대 정무라인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청와대 정무라인인 기획조정비서관실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자리이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3급 행정관이던 소문상씨가 지난 3월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고 김성환 전 행정관은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강금실 캠프로 나갔다. 이외에도 박기영 행정관이 사회정책수석실로 이동했고 김현곤 서기관은 본가인 기획예산처로 복귀했다. 직제표상 정 비서관을 포함해 모두 10명 가운데 5명이 공석인 상태로 신임 비서관이 임명되면 새 진용이 짜여질 전망이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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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의 5·3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대변인에 내정된 정태호 비서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이해찬 전 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기획, 정책조정, 기획조정 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정태호 비서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청와대 정무라인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청와대 정무라인인 기획조정비서관실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자리이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3급 행정관이던 소문상씨가 지난 3월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고 김성환 전 행정관은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강금실 캠프로 나갔다. 이외에도 박기영 행정관이 사회정책수석실로 이동했고 김현곤 서기관은 본가인 기획예산처로 복귀했다. 직제표상 정 비서관을 포함해 모두 10명 가운데 5명이 공석인 상태로 신임 비서관이 임명되면 새 진용이 짜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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