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단신

지역내일 2006-04-24 (수정 2006-04-24 오후 8:58:17)
경남·전남 공부방 어린이 서울나들이
‘사랑의친구들’ 의령·진주·곡성 빈곤지역 아동·교사 100명 초청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빈곤지역 공부방 어린이들이 2박3일간의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수)이 경제적인 이유로 서울 방문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지역 공부방 어린이와 교사 100여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26일 서울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남과 전남 12개 공부방 소속. 왕궁수문장 교대식과 어린이연극 관람, 남산타워와 어린이박물관 방문, 신나는 피자파티와 놀이공원 방문 등 아이들을 위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틀 밤을 묵으며 지역화합을 위한 놀이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사랑의 친구들은 2000년부터 매년 벽지 빈곤지역의 아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TV에서 보기만 했던 문화시설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미국 교포여성단체인 나라사랑어머니회가 함께하고 삼성어린이박물관 (주)CJ (주)한국미스터피자 (주)모나미가 각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송파구 환경친화적 조경시책 ‘최우수 지자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건교부 행자부가 후원하는 ‘2006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 것.
송파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공원 숫자를 자랑한다. 올림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무려 115개. 성내천 석촌호수 등 ‘물’과 2만2000 그루에 달하는 가로수, 64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길가의 녹지 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을 가능케 한 자원이다.
이번 조경대상에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과 함께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한 환경친화적 조경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 ‘환경친화적 녹색도시’ 추진을 행정의 제1원칙으로 천명하고 ‘계획적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과 각계의 전문가 집단, 사회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도시오염으로 죽어가던 성내천과 석촌호수를 친환경 공간으로 되살린 점이나 탄천·방이동 습지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점 등은 다른 자치단체들을 위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역시 송파구에서 대안적 교통문화로 활성화됐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그동안 개발위주 정책을 추진하면서 환경을 도외시해왔기 때문에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송파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3년동안 추진한 조경사업과 2006년 사업계획, 조경예산을 포함한 기관장 관심도 등을 종합해 조경정책 조경사업 친환경사업 문화환경조경사업 4개 부문에 걸쳐 심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강서구 “평생 함께 걸을 동아리회원 모집”
강서구가 ‘다리로부터 시작되는’ 노화 방지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인 ‘평생걷기 동아리’에 참여할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에 거쳐 체지방 측정과 혈압·혈당 검사, 체력측정 등 사전 체력검사를 거쳐 선발한다. 50명 안에 뽑히면 매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강서구 걷기트랙인 공암나루 산책로를 함께 걷게 된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 먹으면 걸을 기회가 적어지고 자연 다리 근육이 쇠퇴해 ‘노화는 다리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며 “올바른 걷기운동을 생활화한다면 성인병도 예방하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운동지도실로 연락하면 된다.(02-2657-0185)

동작구 자원봉사자 강좌도 ‘출장교육’
동작자원봉사은행이 출장 교육에 나섰다. 단체나 기관에서 30명 이상 자원봉사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4월까지 녹십자생명 GS건설 동작동주민자치위원 등 6개 기관 300여명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자원봉사자 역할과 봉사활동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동작자원봉사은행 운영안내, 자원봉사 활동분야 소개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는 자원봉사자 활동수첩과 자신의 봉사활동내역을 적립할 수 있는 사랑나눔 통장을 발급 받는다.
출장 교육은 날짜와 장소는 신청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동작자원봉사은행으로 하면 된다.(02-824-0019)

서초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장기저리융자
서초구는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연 3.8%의 장기 저리로 융자·지원한다.
4월 현재 서초구에 공장이 등록된 제조업체와 벤처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실적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2억원까지 우선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받은 기업은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동안은 이자와 원금을 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 93년부터 121개 업체에 111억1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업체로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직접 지원금을 받게 된다.
문의 : 서초구청 산업환경과(02-570-6365)

종로구 외진 골목길에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종로구가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골목길 30개소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범죄 예방에 나선다.
종로구는 종로서 관할지역 16곳과 혜화서 관할지역 14곳에 무인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시카메라는 범죄발생 지역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화면을 실시간 전송하는 최첨단 시스템. 지난해 12월부터 예산 5억원을 들여 설치, 최근 시험가동까지 마쳤다. 27일 대학로·광화문지구대에서 시스템 설명회와 관제시설관람 범인검거상황 시연 등을 거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종로구는 “경찰력 위주의 범죄 예방활동은 한계가 있어 관내 범죄예방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학교주변 공원 우범지역 등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04년 혜화동 주택가 두곳과 골목길 한곳에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점검하기도 했다.

양천구 당뇨관리교실 참가자 모집
양천구는 당뇨병을 스스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뇨관리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뇨 환자와 가족 또는 관심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유형준 한림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박금주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최정임 이대목동병원 영양사, 정정희 발사랑봉사회 회장이 당뇨병의 이해와 치료, 합병증·일상생활 관리, 식이요법과 건강요리법, 발 건강관리 등을 강의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계속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다른 성인병 질환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질병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내용 문의는 양천구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02-2650-3474)

인사동 9일간 축제에 빠진다 <표-종로구인사동축제일정>>>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이 9일간 축제에 젖어든다.
서울 종로구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9번째.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4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29일 오후3시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사동 전역에서 경기민요 남도민요 태평무 난타공연 등 전통공연과 전통무예 택견시범 등 인사동 내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포도대장과 그 순라군들’의 가장행렬 등 인사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다.
인사아트센터에서는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이 준비한 현대미술축제를 비롯해 인사동 고미술 전시회, 100년전 근대조선 사진전 등이 열린다.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떡메치기 길쌈 짚풀공예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종로구는 또 개막식 특설무대에서 프랑스 파리의 예술가촌인 몽마르뜨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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