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연쇄성폭행 용의자 검거

마포·용인 일대서 범행 … 피해자 4명으로 늘어

지역내일 2006-04-25
24일 검거된 연쇄초등생 피의자의 번행대상이 당초 알려진 2명이 아니라 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명의 초등생 성폭행 혐의로 검거된 이 모(31·중고자동차 매매상 종업원)씨의 유전자(DNA)분석 결과 이씨가 2004년과 2005년에도 아동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총 4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강간)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전자(DNA) 분석 결과 지난달 29일 발생한 성폭행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것과 총 3건의 성폭행 사건 (마포2건, 용인 1건)에서 채취한 것이 일치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4년 11월18일 서울 마포에서 열려진 현관문으로 침입 아동을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05년 4월 17일 경기도 용인에서 승용차에 탄 채로 “의자 밑에 물건이 끼었으니 꺼내달라며” 아동을 유인해 감금한 후 성폭행했다. 이어 올해 3월29일과 4월22일 마포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아동에게 각각 접근해 차량에서 성폭행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근거로 이씨를 23일 검거했다.
이씨는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이유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몸집이 작고 저항을 안하며 신고도 안할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8세때 특수강간을 2번 저지른 전과가 있었으나 집행유예를 받았었다”며 “성폭행 전과자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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