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산모가 하루만에 숨지자 가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로비를 점거하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했다.
20일 유족들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다음날 아침 여자아이를 출산한 이동미(27. 시흥시)씨가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응고 장애를 일으키다 17일 저녁 9시40경 사망했다.
이에 이씨의 유족들은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로비를 19일부터 점거했고 병원측은 양수색전증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며 의료사고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산경찰서 관계자는 “사인규명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며 “부검결과가 나와야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일 유족들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다음날 아침 여자아이를 출산한 이동미(27. 시흥시)씨가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응고 장애를 일으키다 17일 저녁 9시40경 사망했다.
이에 이씨의 유족들은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로비를 19일부터 점거했고 병원측은 양수색전증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며 의료사고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산경찰서 관계자는 “사인규명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며 “부검결과가 나와야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