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자연체험형 숙박시설 늘린다

문화부, 100억원 들여 템플스테이·캠핑장·한옥민박 확충

지역내일 2006-04-27
템플스테이와 캠핑장, 전통한옥 민박 등 체험형 숙박시설이 확충된다.
문화관광부는 주5일근무제에 이어 주5일 수업제가 확대되면서 국내 숙박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 전통문화와 자연체험형 숙박인프라 확충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운영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숙박하면서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지난해에만 내국인 4만5887명, 외국인 6617명 등 총 5만2504명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004년 대비 내국인 42%, 외국인은 두배이상 증가한 규모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지원금을 통해 운영 사찰을 늘리고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 조성된 동해 망상해수욕장 자동차 캠핑장을 비롯,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모두 40억원을 지원한다. 단양, 곡성, 문경 등은 지난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성, 평창, 완주, 해남 지역에는 올여름부터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캠핑문화는 유럽 등에서 이미 친환경적인 웰빙 레저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2년 세계캠핑캐라바닝 동해대회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망상캠핑장 외에는 제대로 된 오토캠핑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부는 캠핑장 조성사업을 토대로 2008년 7월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서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전통한옥 숙박시설화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전통한옥 민박은 음식만들기,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템플스테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숙박여행 행태. 지난해 경북은 하회마을 등 42개 전통한옥을 통해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의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문화부 관광산업과 양홍석 과장은 “인간과 자연, 전통이 함께 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형’ 숙박이 주목받고 있다”며 “늘어나는 국민 여가수요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형 숙박시설 확충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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