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는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원주에서 개최되는 '2000 세계평화팡파르' 대회 입장권을 일선 읍면동에 강매, 논란이 제기된다.
이 행사의 주최측인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수요조사를 거쳐 입장권 원주시 3만3000매, 기타 시군 5000매를 맡겼다. 이에 원주시는 행사 열흘을 앞두고 관내 25개 읍면동에 입장권을 배분, 행사기간중 각 읍면동의 관람일까지 지정했다.
이와 관련 모 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입장권 예매를 사전에 실시했으면 관람객 확보가 수월했을 것"이라면서 "준비 안 된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보게됐다"고 지적했다.
읍면지역에 근무하는 한 공직자는 "농촌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벼세우기 작업이 시급한데다, 추수시기여서 농민 일손이 태부족하다"면서 "표를 판매한다고 하더라고 이들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 기간마다 읍면동 관람의 날을 지정함으로써 관람객 동원이 안된 지역이 그대로 드러나게 됐다"면서 "노인이라도 강제로 자리를 채워야할 판"이라고 난감해했다.
특히 원주시는 농촌지역의 관람객 수송문제와 관련해 '관람객 수송대책 수립 대책'을 지시하고, '봉고차 또는 회사차 대여방안을 예시로 들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기획과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입장권 판매를 무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면서 "원주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원주시민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 원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00 세계평화팡파르는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 참전 13개국 등 14개국 군악대의 연주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 행사의 주최측인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수요조사를 거쳐 입장권 원주시 3만3000매, 기타 시군 5000매를 맡겼다. 이에 원주시는 행사 열흘을 앞두고 관내 25개 읍면동에 입장권을 배분, 행사기간중 각 읍면동의 관람일까지 지정했다.
이와 관련 모 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입장권 예매를 사전에 실시했으면 관람객 확보가 수월했을 것"이라면서 "준비 안 된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보게됐다"고 지적했다.
읍면지역에 근무하는 한 공직자는 "농촌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벼세우기 작업이 시급한데다, 추수시기여서 농민 일손이 태부족하다"면서 "표를 판매한다고 하더라고 이들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 기간마다 읍면동 관람의 날을 지정함으로써 관람객 동원이 안된 지역이 그대로 드러나게 됐다"면서 "노인이라도 강제로 자리를 채워야할 판"이라고 난감해했다.
특히 원주시는 농촌지역의 관람객 수송문제와 관련해 '관람객 수송대책 수립 대책'을 지시하고, '봉고차 또는 회사차 대여방안을 예시로 들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기획과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입장권 판매를 무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면서 "원주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원주시민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 원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00 세계평화팡파르는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 참전 13개국 등 14개국 군악대의 연주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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