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www.paxnet.co.kr)은 실시간 미디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실현을 위해 99년 5월 설립됐다. 납입자본금은 29억2000만원이며 종업원은 76명이다.
99년 3월 팍스캐피탈 웹사이트로 우선 운영을 개시했으며 5월에는 팍스캐피탈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한미창업투자와 현대기술투자로부터 1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회사명은 11월에야 팍스넷으로 변경했다.
해외자본들도 사업의 수익기반이 튼튼하다는 판단 아래 투자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500만달러, 일본 히까리 통신이 57억원을 투자했다.
사업도 확장해 나갔다. 2000년들어 자회사로 팍스인슈와 핑거를 만들었고 대만현지합작법인인 팍스넷타이완을 설립했다. 지난 1월에는 팍스넷 재팬이라는 일본현지합작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사이트 정보에 대한 신뢰가 투자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누적방문자수 1억명은 지난해 7월에 이미 돌파했다. 9월부터는 시스템트레이딩 상품인 '팍스매매신호'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들어서는 인터넷증권방송인 '라이브팍스서비스'와 전화증권정보 '팍스넷 전화생방송'을 연이어 개통했다.
팍스넷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한국능률협회 선정한 한국의 웹사이트부문 1위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솔루션의 해외판로도 개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임프레스사에 증권솔루션을 130만 달러에 수출하면서 해외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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