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강북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인 동대문구 용두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
합원 총회가 3월1일 열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용두동 재개발조합은 다음달 1일 서울 경동플라자 웨딩홀에서 용두동
재개발 선정총회가 열고 재개발 사업을 신청한 삼성물산 주택부문, LG건설, 두산건설중에서
한 곳을 시공사로 선정한다.
용두동 85-15 일대 1만5827평에 1천152가구 지하 2층, 지상 23층 16개동(棟)의 아파트와 부
대복지시설을 지을 이 재개발사업은 공사 규모가 올해 강북지역에서 가장 크다는 점과 조합
원 가구수가 541가구에 불과, 일반분양가구수가 641가구에 달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324가구, 31평형 578가구, 40평형 250가구 등이다.
용두동 재개발지역은 동대문 구청과 미도파 제기동점, 지하철 1호선 제기역에서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게 가장 큰 장점이며 백화점은 물론 재래시장, 종합병원이 부근에 위치해 주
거시설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사 선정을 거쳐 2003년 4월 철거작업을 끝낸 최소 1조6천
억원 반영…영업실적.자금사정 악화
뒤 같은 해 5월에 분양과 함께 공사에 착공한다.
입주 예정은 2005년 9월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