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과 서울숲이 서울 도심의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지난 200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측정한 결과, 청계천 복원 후 청계4가의 온도가 이전에 비해 최대 23%까지 낮았다.
청계천 주변지역은 빌딩이 주를 이루고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 서울지역 평균보다 높은 온도를 나타냈던 지역이다.
청계8가의 열섬강도는 복원 전에 비해 35.1% , 물이 흐르는 수면 바로 위 온도는 17∼19%까지 떨어졌고, 왕산로에 비해서는 온도가 1.1∼2.2℃ 낮았다.
바람 속도로 빨라졌다. 청계4가의 평균 풍속이 작년 10월 청계천 개통 후 최대 6.9% 빨라졌다. 뚝섬 서울숲도 주변 지역보다 낮은 온도분포를 보였다. 올해 3월 10일과 20일 오후 2시 서울숲 내부와 주변지역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숲 내부 온도(10일 14.7℃, 20일 8.1℃)가 성동구 평균온도(10일 15.3℃, 20일8.5℃)에 비해 0.3∼0.7℃ 가량 낮았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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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지난 200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측정한 결과, 청계천 복원 후 청계4가의 온도가 이전에 비해 최대 23%까지 낮았다.
청계천 주변지역은 빌딩이 주를 이루고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 서울지역 평균보다 높은 온도를 나타냈던 지역이다.
청계8가의 열섬강도는 복원 전에 비해 35.1% , 물이 흐르는 수면 바로 위 온도는 17∼19%까지 떨어졌고, 왕산로에 비해서는 온도가 1.1∼2.2℃ 낮았다.
바람 속도로 빨라졌다. 청계4가의 평균 풍속이 작년 10월 청계천 개통 후 최대 6.9% 빨라졌다. 뚝섬 서울숲도 주변 지역보다 낮은 온도분포를 보였다. 올해 3월 10일과 20일 오후 2시 서울숲 내부와 주변지역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숲 내부 온도(10일 14.7℃, 20일 8.1℃)가 성동구 평균온도(10일 15.3℃, 20일8.5℃)에 비해 0.3∼0.7℃ 가량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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